중국, 설경이 빚어낸 절경…관광객 몰려

입력 2023.11.30 (12:46) 수정 2023.11.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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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큰 눈이 내린 중국 신장 지역에는 독특한 지형이 만들어낸 설경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붉은색 사암 퇴적층이 만들어낸 지형 '단샤(丹霞:단하)'로 유명한 신장 창지.

눈에 덮힌 단샤 지형이 마치 동화 속 장면처럼 느껴집니다.

공중에서 촬영한 산의 남쪽과 북쪽의 모습은 확연히 다른데요.

눈이 덮인 북쪽 언덕은 첩첩이 쌓인 산줄기가 수묵화처럼 보이고, 햇볕을 받은 남쪽 언덕은 오색의 단샤 지형이 원래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짜오샤/관광객 : "신장은 정말 아름다워요. 신이 빚어놓은 듯한 지형입니다. 감탄스럽습니다."]

신장 이리저우 지역 초원에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늠름한 자태의 말들이 드넓게 펼쳐진 설원을 질주하며 눈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은 답답한 가슴을 뻥 뚫리게 합니다.

이밖에도 설원에서는 카자흐족의 전통 민속 놀이와 승마 공연 등이 펼쳐져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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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설경이 빚어낸 절경…관광객 몰려
    • 입력 2023-11-30 12:46:38
    • 수정2023-11-30 12:51:04
    뉴스 12
[앵커]

최근 큰 눈이 내린 중국 신장 지역에는 독특한 지형이 만들어낸 설경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붉은색 사암 퇴적층이 만들어낸 지형 '단샤(丹霞:단하)'로 유명한 신장 창지.

눈에 덮힌 단샤 지형이 마치 동화 속 장면처럼 느껴집니다.

공중에서 촬영한 산의 남쪽과 북쪽의 모습은 확연히 다른데요.

눈이 덮인 북쪽 언덕은 첩첩이 쌓인 산줄기가 수묵화처럼 보이고, 햇볕을 받은 남쪽 언덕은 오색의 단샤 지형이 원래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짜오샤/관광객 : "신장은 정말 아름다워요. 신이 빚어놓은 듯한 지형입니다. 감탄스럽습니다."]

신장 이리저우 지역 초원에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늠름한 자태의 말들이 드넓게 펼쳐진 설원을 질주하며 눈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은 답답한 가슴을 뻥 뚫리게 합니다.

이밖에도 설원에서는 카자흐족의 전통 민속 놀이와 승마 공연 등이 펼쳐져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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