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호날두, 바이낸스 홍보했다가 1조 원대 소송 직면

입력 2023.12.01 (10:54) 수정 2023.12.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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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홍보했다가 미국에서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집단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바이낸스와 함께 대체불가토큰 상품을 출시하면서 관련 홍보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는데요.

당시에는 가장 저렴한 상품의 가격이 77달러였지만 약 1년 만에 1달러로 폭삭 내려앉았다고 합니다.

이에 해당 소송의 원고들은 호날두의 이러한 홍보 활동으로 큰 투자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는데요.

또 세계적인 유명인으로서 미 증권거래위원회 규칙에 따라 바이낸스로부터 얼마의 홍보 계약금을 받았는지 공개해야 하지만, 이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바이낸스는 돈 세탁, 사기 등의 혐의로 미 당국의 조사를 받아왔으며 창업자 자오창펑 최고경영자는 최근 유죄를 인정하고 5조 원 규모의 벌금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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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1 10:54:29
    • 수정2023-12-01 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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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홍보했다가 미국에서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집단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바이낸스와 함께 대체불가토큰 상품을 출시하면서 관련 홍보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는데요.

당시에는 가장 저렴한 상품의 가격이 77달러였지만 약 1년 만에 1달러로 폭삭 내려앉았다고 합니다.

이에 해당 소송의 원고들은 호날두의 이러한 홍보 활동으로 큰 투자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는데요.

또 세계적인 유명인으로서 미 증권거래위원회 규칙에 따라 바이낸스로부터 얼마의 홍보 계약금을 받았는지 공개해야 하지만, 이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바이낸스는 돈 세탁, 사기 등의 혐의로 미 당국의 조사를 받아왔으며 창업자 자오창펑 최고경영자는 최근 유죄를 인정하고 5조 원 규모의 벌금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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