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전성시대, 첫 웹툰 잡 페스타 성료

입력 2023.12.01 (12:48) 수정 2023.12.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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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웹툰 전성시대라 할 만큼 콘텐츠 산업에서 웹툰의 비중이 커지면서 관련 직업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 웹툰 잡 페스타는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웹툰 직업군의 현재와 전망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선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진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거친 일상을 그린 이 영화, '유쾌한 왕따'라는 웹툰이 원작입니다.

과감한 상상력과 로맨스를 앞세운 웹툰은 문화 콘텐츠의 새 강자입니다.

[박하나·김유경·박수진 :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다 보니까 더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지친 일상에서 힐링을 되찾고 싶어서 웹툰 보면서 힐링 시간을 갖고 있어요.)"]

올해 처음으로 열린 웹툰 잡 페스타, 웹툰이 영화나 드라마를 넘어 게임과 애니메이션, 광고로도 활용되면서 한층 다양해진 웹툰 관련 직업군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임동관/한성대 영상애니메이션 학부 : "콘티 작가나 아니면 각색 작가, 후보정 이런 식으로 파트가 점점 이렇게 나뉘고 취업이 좀 더 다양하게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상위 10%의 인기 웹툰 뿐 아니라 빛을 보지 못하는 웹툰을 특정 독자에게 연결해 주는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김지훈/(주)콘댁트 대표 : "하위 90%의 웹툰에도 충분한 팬덤이 있고 이 팬덤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것들이 결국에는 수익성과 직결이 된다…"]

[조현래/한국콘텐츠진흥원장 : "웹툰이 커지면서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고, 또 이종 산업간의 결합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 웹툰 잡 페스타는 이러한 분야의 신규인력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가고…"]

웹툰을 평소 즐겨 읽고 창의력만 조금 있으면 나이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웹툰에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몸집을 키워가고 있는 웹툰 산업이 미래 일자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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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 전성시대, 첫 웹툰 잡 페스타 성료
    • 입력 2023-12-01 12:48:37
    • 수정2023-12-01 12:53:13
    뉴스 12
[앵커]

웹툰 전성시대라 할 만큼 콘텐츠 산업에서 웹툰의 비중이 커지면서 관련 직업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 웹툰 잡 페스타는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웹툰 직업군의 현재와 전망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선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진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거친 일상을 그린 이 영화, '유쾌한 왕따'라는 웹툰이 원작입니다.

과감한 상상력과 로맨스를 앞세운 웹툰은 문화 콘텐츠의 새 강자입니다.

[박하나·김유경·박수진 :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다 보니까 더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지친 일상에서 힐링을 되찾고 싶어서 웹툰 보면서 힐링 시간을 갖고 있어요.)"]

올해 처음으로 열린 웹툰 잡 페스타, 웹툰이 영화나 드라마를 넘어 게임과 애니메이션, 광고로도 활용되면서 한층 다양해진 웹툰 관련 직업군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임동관/한성대 영상애니메이션 학부 : "콘티 작가나 아니면 각색 작가, 후보정 이런 식으로 파트가 점점 이렇게 나뉘고 취업이 좀 더 다양하게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상위 10%의 인기 웹툰 뿐 아니라 빛을 보지 못하는 웹툰을 특정 독자에게 연결해 주는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김지훈/(주)콘댁트 대표 : "하위 90%의 웹툰에도 충분한 팬덤이 있고 이 팬덤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것들이 결국에는 수익성과 직결이 된다…"]

[조현래/한국콘텐츠진흥원장 : "웹툰이 커지면서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고, 또 이종 산업간의 결합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 웹툰 잡 페스타는 이러한 분야의 신규인력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가고…"]

웹툰을 평소 즐겨 읽고 창의력만 조금 있으면 나이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웹툰에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몸집을 키워가고 있는 웹툰 산업이 미래 일자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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