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먹을 거니 5장 더”…돈가스 5인분 시킨 손님의 요청사항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2.05 (07:29)
수정 2023.12.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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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 '돈가스'입니다.
배달 음식점 사장님들이 요즘 가장 눈여겨보는 게 '배달 요청사항'이라죠.
손님이 원하는 대로 잘 서비스하기 위해서인데, 간혹 들어주기 어려운 요구들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전해진 사연, 함께 보시겠습니다.
서울에서 돈가스집을 한다는 업주가 공개한 배달앱 영수증입니다.
돈가스 5인분을 주문했네요.
그 아래 고객 요청사항 한 번 보실까요.
"리뷰를 써주겠다"며 "돈가스 1인분에 한 장씩 서비스를 달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7명이 먹을 거니까 수프와 소스는 일곱 개씩 보내달라"고 합니다.
업주는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해 주문을 취소했는데, 그러자 이 손님이 전화를 걸어와 "왜 취소하느냐"고 따졌다고 합니다.
"소비자원에 신고하겠다"며 으름장까지 놨다는데요.
계속된 항의 전화에 "업무 방해로 고소하겠다"고 하자 그제야 전화가 오지 않더랍니다.
배달앱 리뷰, 즉, 고객 한 마디가 매출과 직결된다고 하죠.
그래서 이런 억지 요구에도 자영업자들은 약자일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 '돈가스'입니다.
배달 음식점 사장님들이 요즘 가장 눈여겨보는 게 '배달 요청사항'이라죠.
손님이 원하는 대로 잘 서비스하기 위해서인데, 간혹 들어주기 어려운 요구들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전해진 사연, 함께 보시겠습니다.
서울에서 돈가스집을 한다는 업주가 공개한 배달앱 영수증입니다.
돈가스 5인분을 주문했네요.
그 아래 고객 요청사항 한 번 보실까요.
"리뷰를 써주겠다"며 "돈가스 1인분에 한 장씩 서비스를 달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7명이 먹을 거니까 수프와 소스는 일곱 개씩 보내달라"고 합니다.
업주는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해 주문을 취소했는데, 그러자 이 손님이 전화를 걸어와 "왜 취소하느냐"고 따졌다고 합니다.
"소비자원에 신고하겠다"며 으름장까지 놨다는데요.
계속된 항의 전화에 "업무 방해로 고소하겠다"고 하자 그제야 전화가 오지 않더랍니다.
배달앱 리뷰, 즉, 고객 한 마디가 매출과 직결된다고 하죠.
그래서 이런 억지 요구에도 자영업자들은 약자일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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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2-05 07: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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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번째 키워드, '돈가스'입니다.
배달 음식점 사장님들이 요즘 가장 눈여겨보는 게 '배달 요청사항'이라죠.
손님이 원하는 대로 잘 서비스하기 위해서인데, 간혹 들어주기 어려운 요구들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전해진 사연, 함께 보시겠습니다.
서울에서 돈가스집을 한다는 업주가 공개한 배달앱 영수증입니다.
돈가스 5인분을 주문했네요.
그 아래 고객 요청사항 한 번 보실까요.
"리뷰를 써주겠다"며 "돈가스 1인분에 한 장씩 서비스를 달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7명이 먹을 거니까 수프와 소스는 일곱 개씩 보내달라"고 합니다.
업주는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해 주문을 취소했는데, 그러자 이 손님이 전화를 걸어와 "왜 취소하느냐"고 따졌다고 합니다.
"소비자원에 신고하겠다"며 으름장까지 놨다는데요.
계속된 항의 전화에 "업무 방해로 고소하겠다"고 하자 그제야 전화가 오지 않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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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억지 요구에도 자영업자들은 약자일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 '돈가스'입니다.
배달 음식점 사장님들이 요즘 가장 눈여겨보는 게 '배달 요청사항'이라죠.
손님이 원하는 대로 잘 서비스하기 위해서인데, 간혹 들어주기 어려운 요구들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전해진 사연, 함께 보시겠습니다.
서울에서 돈가스집을 한다는 업주가 공개한 배달앱 영수증입니다.
돈가스 5인분을 주문했네요.
그 아래 고객 요청사항 한 번 보실까요.
"리뷰를 써주겠다"며 "돈가스 1인분에 한 장씩 서비스를 달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7명이 먹을 거니까 수프와 소스는 일곱 개씩 보내달라"고 합니다.
업주는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해 주문을 취소했는데, 그러자 이 손님이 전화를 걸어와 "왜 취소하느냐"고 따졌다고 합니다.
"소비자원에 신고하겠다"며 으름장까지 놨다는데요.
계속된 항의 전화에 "업무 방해로 고소하겠다"고 하자 그제야 전화가 오지 않더랍니다.
배달앱 리뷰, 즉, 고객 한 마디가 매출과 직결된다고 하죠.
그래서 이런 억지 요구에도 자영업자들은 약자일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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