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포츠] 대구FC, 특급 공격수 ‘에드가’ 재계약

입력 2023.12.11 (19:35) 수정 2023.12.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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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일 동안의 스포츠 소식 전해드리는 주간 스포츠 시간입니다.

권기준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프로농구 가스공사는 꼴찌를 벗어나고 연승까지 했다는데 지난주 3경기 어땠나요?

[기자]

지난 4일 원주에서 DB와 맞붙었는데 1쿼터 25대 17, 2쿼터는 25대 18로 져서 전반을 15점 차로 뒤처진 채 마쳤습니다.

3쿼터도 19대 16으로 졌고 4쿼터도 외곽 슛은 물론 골 밑 슛까지 계속 잘 들어가질 않은 반면 DB는 연속 3점 슛을 꽂아 넣으면서 점수 차를 벌려 88대 74로 패했습니다.

고양 소노와는 지난 8일과 어제(10일) 2연전을 가졌는데요.

지난 8일 경기에서는 1쿼터를 23대13으로 앞서며 기선 제압을 했고 2쿼터는 21대24로 밀렸지만 리드를 내주지 않고 전반을 44대37로 앞선 채 끝냈습니다.

3쿼터는 벨란겔과 김낙현, 차바위가 연속 3점 슛을 넣으면서 우세를 유지했고 4쿼터에서 또다시 벨란겔과 김낙현의 3점 슛이 잇달아 터지면서 80대 74로 승리해 시즌 3승째를 기록하면서 삼성을 10위로 끌어내리고 9위로 올라서면서 꼴찌 탈출에도 성공했습니다.

어제 이틀 만에 다시 소노와 맞붙었는데, 1쿼터는 초반 7대0으로 앞서갔지만 역전을 당했다가 다시 재역전해 19대 16으로 마쳤습니다.

2쿼터는 상대 팀 한빈과 이정현,김강선의 3점 슛이 많이 터져 36대41로 역전을 당했고 3쿼터는 니콜슨 대신 들어온 맥스웰이 마지막 3점 슛까지 넣는 등 맹활약하면서 53대50으로 다시 앞선 채 끝냈습니다.

4쿼터는 중반 71대 64까지 앞섰고 이후에도 맥스웰의 좋은 수비와 덩크슛 등으로 2분 남았을 때 76대 72로 앞서갔고 이후 차바위의 연속 2차례 쐐기 3점 슛과 맥스웰의 두 번째 덩크슛으로 84대76으로 승리해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도로공사는 지난 주중과 주말에 각각 한 경기씩을 했네요.

최근 성적이 안 좋았는데 좀 회복했나요?

[기자]

네, 도로공사는 지난 7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3라운드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현대건설과 했는데 3라운드 첫 경기도 현대건설이어서 연전이었는데요,

결과는 1세트부터 25대 19, 비교적 큰 점수 차 패배였습니다.

4대4, 12대 11까지는 비슷했는데 19대12까지 벌어진 뒤 세트를 내줬습니다.

2세트는 9대5, 17대9로 크게 앞서가다 25대17로 1세트보다 큰 차이로 이겼습니다.

승부의 분수령 3세트에서는 10대10까지 동점으로 가다가 21대 13으로 뒤처졌고 25대17로 졌습니다.

4세트는 다시 5대 1로 앞서가다 내리 7점을 줘 5대8 역전을 허용하더니 25대16, 제일 큰 점수 차로 패했습니다.

현대건설에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모두 세트 스코어 1대3으로 패했습니다.

어제는 기업은행과 홈경기를 했는데요.

1세트는 줄곧 밀리다 19대 25로 내줬고 2세트는 초반 0대5로 처졌고 무려 12점 차, 13대 25로 졌습니다.

3세트는 중반까지는 13대10으로 앞섰는데 이후 연속 7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19대 25로 내주고 5연패에 빠졌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했네요?

어느 팀과 대결했고 결과는 어땠는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포항은 지난 6일 중국의 우한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전반은 볼 점유율에서 7대 3으로 앞서는 등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유효 슈팅이 1개밖에 없었고 득점 없이 끝냈습니다.

후반엔 먼저 실점을 했는데요.

후반 3분 데뷔전으로 뛰던 이규백 선수가 문전에서 상대 크로스를 걷어차 낸다는 게 그대로 왼쪽 골문 안으로 들어가 자책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규백 선수는 6분 뒤 교체됐고요.

포항은 후반 32분 동점을 넣었는데요.

한찬희가 띄워 올린 코너킥을 이호재가 헤더로 꽂아 넣었고 1대1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포항은 이 경기 전에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이 경기를 졌어도 상관이 없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조별리그 6경기를 5승 1무로 마쳤습니다.

[앵커]

대구FC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드가 선수가 재계약을 했다면서요?

[기자]

네, 브라질 출신 최전방 공격수 에드가가 내년에도 대구FC의 골잡이로 나섭니다.

대구는 지난 8일 에드가와 내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요.

헤딩력이 탁월한 에드가는 올 시즌 K 리그1 34경기, FA컵 2경기에서 9득점 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일 인천과의 시즌 최종전에서는 헤더로만 2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요.

이 활약으로 38라운드 MVP와 BEST 11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대구의 상징이자 최고 공격수인 세징야가 부상으로 빠져있던 상태에서 그 공백을 아주 잘 메꿔 팀이 파이널A에 오르는데 큰 기여를 했고 선수들을 다독이거나 팀 내 인화에도 앞장서는 등 여러 점들 때문에 대구FC가 다시 주저 없이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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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스포츠] 대구FC, 특급 공격수 ‘에드가’ 재계약
    • 입력 2023-12-11 19:35:26
    • 수정2023-12-11 19:53:17
    뉴스7(대구)
[앵커]

한 주일 동안의 스포츠 소식 전해드리는 주간 스포츠 시간입니다.

권기준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프로농구 가스공사는 꼴찌를 벗어나고 연승까지 했다는데 지난주 3경기 어땠나요?

[기자]

지난 4일 원주에서 DB와 맞붙었는데 1쿼터 25대 17, 2쿼터는 25대 18로 져서 전반을 15점 차로 뒤처진 채 마쳤습니다.

3쿼터도 19대 16으로 졌고 4쿼터도 외곽 슛은 물론 골 밑 슛까지 계속 잘 들어가질 않은 반면 DB는 연속 3점 슛을 꽂아 넣으면서 점수 차를 벌려 88대 74로 패했습니다.

고양 소노와는 지난 8일과 어제(10일) 2연전을 가졌는데요.

지난 8일 경기에서는 1쿼터를 23대13으로 앞서며 기선 제압을 했고 2쿼터는 21대24로 밀렸지만 리드를 내주지 않고 전반을 44대37로 앞선 채 끝냈습니다.

3쿼터는 벨란겔과 김낙현, 차바위가 연속 3점 슛을 넣으면서 우세를 유지했고 4쿼터에서 또다시 벨란겔과 김낙현의 3점 슛이 잇달아 터지면서 80대 74로 승리해 시즌 3승째를 기록하면서 삼성을 10위로 끌어내리고 9위로 올라서면서 꼴찌 탈출에도 성공했습니다.

어제 이틀 만에 다시 소노와 맞붙었는데, 1쿼터는 초반 7대0으로 앞서갔지만 역전을 당했다가 다시 재역전해 19대 16으로 마쳤습니다.

2쿼터는 상대 팀 한빈과 이정현,김강선의 3점 슛이 많이 터져 36대41로 역전을 당했고 3쿼터는 니콜슨 대신 들어온 맥스웰이 마지막 3점 슛까지 넣는 등 맹활약하면서 53대50으로 다시 앞선 채 끝냈습니다.

4쿼터는 중반 71대 64까지 앞섰고 이후에도 맥스웰의 좋은 수비와 덩크슛 등으로 2분 남았을 때 76대 72로 앞서갔고 이후 차바위의 연속 2차례 쐐기 3점 슛과 맥스웰의 두 번째 덩크슛으로 84대76으로 승리해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도로공사는 지난 주중과 주말에 각각 한 경기씩을 했네요.

최근 성적이 안 좋았는데 좀 회복했나요?

[기자]

네, 도로공사는 지난 7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3라운드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현대건설과 했는데 3라운드 첫 경기도 현대건설이어서 연전이었는데요,

결과는 1세트부터 25대 19, 비교적 큰 점수 차 패배였습니다.

4대4, 12대 11까지는 비슷했는데 19대12까지 벌어진 뒤 세트를 내줬습니다.

2세트는 9대5, 17대9로 크게 앞서가다 25대17로 1세트보다 큰 차이로 이겼습니다.

승부의 분수령 3세트에서는 10대10까지 동점으로 가다가 21대 13으로 뒤처졌고 25대17로 졌습니다.

4세트는 다시 5대 1로 앞서가다 내리 7점을 줘 5대8 역전을 허용하더니 25대16, 제일 큰 점수 차로 패했습니다.

현대건설에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모두 세트 스코어 1대3으로 패했습니다.

어제는 기업은행과 홈경기를 했는데요.

1세트는 줄곧 밀리다 19대 25로 내줬고 2세트는 초반 0대5로 처졌고 무려 12점 차, 13대 25로 졌습니다.

3세트는 중반까지는 13대10으로 앞섰는데 이후 연속 7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19대 25로 내주고 5연패에 빠졌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했네요?

어느 팀과 대결했고 결과는 어땠는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포항은 지난 6일 중국의 우한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전반은 볼 점유율에서 7대 3으로 앞서는 등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유효 슈팅이 1개밖에 없었고 득점 없이 끝냈습니다.

후반엔 먼저 실점을 했는데요.

후반 3분 데뷔전으로 뛰던 이규백 선수가 문전에서 상대 크로스를 걷어차 낸다는 게 그대로 왼쪽 골문 안으로 들어가 자책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규백 선수는 6분 뒤 교체됐고요.

포항은 후반 32분 동점을 넣었는데요.

한찬희가 띄워 올린 코너킥을 이호재가 헤더로 꽂아 넣었고 1대1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포항은 이 경기 전에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이 경기를 졌어도 상관이 없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조별리그 6경기를 5승 1무로 마쳤습니다.

[앵커]

대구FC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드가 선수가 재계약을 했다면서요?

[기자]

네, 브라질 출신 최전방 공격수 에드가가 내년에도 대구FC의 골잡이로 나섭니다.

대구는 지난 8일 에드가와 내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요.

헤딩력이 탁월한 에드가는 올 시즌 K 리그1 34경기, FA컵 2경기에서 9득점 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일 인천과의 시즌 최종전에서는 헤더로만 2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요.

이 활약으로 38라운드 MVP와 BEST 11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대구의 상징이자 최고 공격수인 세징야가 부상으로 빠져있던 상태에서 그 공백을 아주 잘 메꿔 팀이 파이널A에 오르는데 큰 기여를 했고 선수들을 다독이거나 팀 내 인화에도 앞장서는 등 여러 점들 때문에 대구FC가 다시 주저 없이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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