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디지털 성범죄 피해 상담 40% ‘10대 여성’

입력 2023.12.12 (08:07) 수정 2023.12.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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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에서 디지털 성범죄 상담을 신청한 피해자 40% 가까이가 10대 여성 청소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발표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도내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를 찾은 피해자 91명 가운데 10대 여성 청소년이 38%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피해 유형으로는 유포 불안과 불법촬영, 사이버 괴롭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서울과 경기도 등 주요 광역단체처럼 피해 영상물을 즉각적으로 삭제할 수 있도록 제주에도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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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디지털 성범죄 피해 상담 40% ‘10대 여성’
    • 입력 2023-12-12 08:07:21
    • 수정2023-12-12 08:13:25
    뉴스광장(제주)
지난해 제주에서 디지털 성범죄 상담을 신청한 피해자 40% 가까이가 10대 여성 청소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발표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도내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를 찾은 피해자 91명 가운데 10대 여성 청소년이 38%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피해 유형으로는 유포 불안과 불법촬영, 사이버 괴롭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서울과 경기도 등 주요 광역단체처럼 피해 영상물을 즉각적으로 삭제할 수 있도록 제주에도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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