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이선균 비보에 연예계·외신도 ‘충격’

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이어갑니다.

배우 이선균 씨의 갑작스런 비보에 온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해외 언론도 이 소식을 주요 뉴스로 긴급히 다뤘는데, 함께 만나보시죠.

"영화 '기생충'의 배우가 숨진 채 발견됐다"...

어제 CNN을 비롯해 로이터, AP 통신 등 주요 외신마다 일제히 게재한 기사 제목입니다.

'기생충'이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 신문들은 이선균 씨의 해당 이력을 내세워 비보를 전했는데요, CNN은 국제적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선균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영국 BBC 방송은 고인의 유족이 부검을 원치 않는다는, 자세한 소식과 함께 최근 마약 관련 혐의가 알려짐에 따라 이 씨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뉴욕타임스 등 일부 외신은 마약 범죄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이나, 한국 연예인 중 극단적 선택을 한 사례가 많다는 설명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선균 씨 소식에 연예계는 제작발표회 등의 행사를 취소하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으며, 마약 수사를 진행해온 경찰은 피의자 신분인 이선균 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