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치료 경과는?…이 시각 서울대병원

입력 2024.01.04 (12:02) 수정 2024.01.0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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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병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치료 경과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방금 가졌습니다.

피습을 당한 이 대표가 병원에 입원한 지 사흘째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여소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30분전쯤 서울대병원이 공식 브리핑을 열어, 이재명 대표의 치료 경과를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 집도의가 직접 수술 과정 등을 설명했는데요.

집도의인 민승기 서울대병원 혈관외과 교수는 이 대표가 알려진 것처럼, 다친 목 부위 혈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당시에 약 1.4 센티미터의 자상이 있었고 두시간에 걸쳐 약 9 밀리미터를 봉합하는 수술이었습니다.

난이도가 높아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웠다면서도, 다행히 동맥과 뇌신경, 식도 등은 다치지 않아 수술은 잘 마무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일반 병실로 이동해 회복 중이라며, 다만 추가 감염 등 우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반 병실에서도 회복을 위해 최대한 접견은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오늘 공식 브리핑을 하게 된 배경도 따로 설명했습니다.

국민적 관심이 높아, 브리핑을 하려 했지만 법리 자문 결과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어서 환자 동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어제까지 이 대표가 중환자실 입원해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이 대표가 회복한 뒤에 동의를 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 측 요청이 있던 건 아니라고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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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표, 치료 경과는?…이 시각 서울대병원
    • 입력 2024-01-04 12:02:40
    • 수정2024-01-04 12:40:21
    뉴스 12
[앵커]

서울대병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치료 경과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방금 가졌습니다.

피습을 당한 이 대표가 병원에 입원한 지 사흘째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여소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30분전쯤 서울대병원이 공식 브리핑을 열어, 이재명 대표의 치료 경과를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 집도의가 직접 수술 과정 등을 설명했는데요.

집도의인 민승기 서울대병원 혈관외과 교수는 이 대표가 알려진 것처럼, 다친 목 부위 혈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당시에 약 1.4 센티미터의 자상이 있었고 두시간에 걸쳐 약 9 밀리미터를 봉합하는 수술이었습니다.

난이도가 높아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웠다면서도, 다행히 동맥과 뇌신경, 식도 등은 다치지 않아 수술은 잘 마무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일반 병실로 이동해 회복 중이라며, 다만 추가 감염 등 우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반 병실에서도 회복을 위해 최대한 접견은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오늘 공식 브리핑을 하게 된 배경도 따로 설명했습니다.

국민적 관심이 높아, 브리핑을 하려 했지만 법리 자문 결과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어서 환자 동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어제까지 이 대표가 중환자실 입원해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이 대표가 회복한 뒤에 동의를 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 측 요청이 있던 건 아니라고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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