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24시간 표류 뉴질랜드 어부, ‘손목시계’ 덕분에 극적 구조

입력 2024.01.08 (06:46) 수정 2024.01.0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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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가까이 망망대해를 표류한 뉴질랜드 남성이 손목시계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연이 화젭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홀로 바다 낚시에 나선 어부 윌 프란센 씨는 뉴질랜드 북섬으로부터 55km 떨어진 해상에서 물고기를 걷어 올리던 중 그만 균형을 잃고 바다에 빠지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강한 해류 때문에 보트는 그대로 떠내려갔고 인근 섬으로 헤엄쳐 가려 했지만 자신 역시 점점 육지에서 멀어져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바다 한복판에서 상어에게 공격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며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는 프란센 씨!

그의 운명을 기적적으로 바꾼 건 바로 그의 손목시계였는데요.

다음날 오후 멀리 배 한 척을 발견한 그는 손목시계 유리에 햇빛을 반사 시켜서 필사적으로 주의를 끌었고요.

배에 타고 있던 낚시꾼 일행이 유난히 반짝이는 물체를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면서 그는 표류 약 24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일처럼 끝이 좋은 사례는 정말 드물다며 예리한 눈을 가진 낚시꾼들이 없었다면 비극으로 끝났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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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24시간 표류 뉴질랜드 어부, ‘손목시계’ 덕분에 극적 구조
    • 입력 2024-01-08 06:46:04
    • 수정2024-01-08 06: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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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가까이 망망대해를 표류한 뉴질랜드 남성이 손목시계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연이 화젭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홀로 바다 낚시에 나선 어부 윌 프란센 씨는 뉴질랜드 북섬으로부터 55km 떨어진 해상에서 물고기를 걷어 올리던 중 그만 균형을 잃고 바다에 빠지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강한 해류 때문에 보트는 그대로 떠내려갔고 인근 섬으로 헤엄쳐 가려 했지만 자신 역시 점점 육지에서 멀어져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바다 한복판에서 상어에게 공격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며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는 프란센 씨!

그의 운명을 기적적으로 바꾼 건 바로 그의 손목시계였는데요.

다음날 오후 멀리 배 한 척을 발견한 그는 손목시계 유리에 햇빛을 반사 시켜서 필사적으로 주의를 끌었고요.

배에 타고 있던 낚시꾼 일행이 유난히 반짝이는 물체를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면서 그는 표류 약 24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일처럼 끝이 좋은 사례는 정말 드물다며 예리한 눈을 가진 낚시꾼들이 없었다면 비극으로 끝났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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