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폭설도 못 막은 미식축구 팬들의 팀 사랑

입력 2024.01.17 (06:45) 수정 2024.01.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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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폭설과 한파도 막지 못한 미식축구 팬들의 팀 사랑입니다.

그라운드부터 관중석 꼭대기까지 온통 새하얀 눈에 묻혀버린 이곳!

미국 프로 미식축구 구단 버펄로 빌스의 홈구장입니다.

현지시간 14일 미국을 덮친 북극 한파와 폭설로 뉴욕주 버펄로에 최대 60cm 적설량이 예보되면서 이날 예정됐던 버펄로 빌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 간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다음날 오후로 밀리게 됐는데요.

그러자 버펄로 팬들은 연기된 일정에 맞춰 경기가 제때 열릴 수 있도록 7만 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몰려와 밤새도록 구단 직원들과 함께 제설 자원 봉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덕분에 선수들 뛰는 그라운드는 말끔해졌지만, 경기 시작 전까지 관중석에 쌓인 눈은 해결하지 못했는데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경기장을 만석으로 채운 미식축구 팬들!

게다가 경기 내내 영하를 밑도는 기온 속에서 팀이 득점할 때마다 색종이나 파도타기 대신 눈 뭉치를 뿌리는 단체 응원법으로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폭설과 북극 한파도 막지 못한 찐 팬들의 열정 덕분일까요?

이날 버펄로 빌스는 31대 17로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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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폭설도 못 막은 미식축구 팬들의 팀 사랑
    • 입력 2024-01-17 06:45:58
    • 수정2024-01-17 06: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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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폭설과 한파도 막지 못한 미식축구 팬들의 팀 사랑입니다.

그라운드부터 관중석 꼭대기까지 온통 새하얀 눈에 묻혀버린 이곳!

미국 프로 미식축구 구단 버펄로 빌스의 홈구장입니다.

현지시간 14일 미국을 덮친 북극 한파와 폭설로 뉴욕주 버펄로에 최대 60cm 적설량이 예보되면서 이날 예정됐던 버펄로 빌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 간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다음날 오후로 밀리게 됐는데요.

그러자 버펄로 팬들은 연기된 일정에 맞춰 경기가 제때 열릴 수 있도록 7만 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몰려와 밤새도록 구단 직원들과 함께 제설 자원 봉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덕분에 선수들 뛰는 그라운드는 말끔해졌지만, 경기 시작 전까지 관중석에 쌓인 눈은 해결하지 못했는데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경기장을 만석으로 채운 미식축구 팬들!

게다가 경기 내내 영하를 밑도는 기온 속에서 팀이 득점할 때마다 색종이나 파도타기 대신 눈 뭉치를 뿌리는 단체 응원법으로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폭설과 북극 한파도 막지 못한 찐 팬들의 열정 덕분일까요?

이날 버펄로 빌스는 31대 17로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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