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개혁신당…전북 민주당 독주 구도 영향은?

입력 2024.02.12 (21:30) 수정 2024.02.1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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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득권 양당 구도를 깨겠다며 나선 이른바 제3지대 정치 세력들이 '개혁신당'으로 합당을 선언했죠.

민주당 우세가 예상됐던 전북 총선 구도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명절 연휴 첫날 합당을 발표한 이른바 제3지대 통합 신당.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이 모인 개혁신당은 이낙연, 이준석 공동대표 체제로 지도부 구성 등 단일 정당을 위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번 총선 가장 큰 변수로 꼽혔던 제3지대 통합 정당이 탄생하면서 전북의 민주당 독주 구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는 상황.

통합 직전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어느 정당이나 단체를 지지하는지 물은 조사에서 이준석 참여 정당과 이낙연·민주당 탈당 의원 참여 정당은 각각 3%와 4% 지지에 그쳤습니다.

개혁신당에 합류한 새로운미래가 이번 총선 전북에서 4석 확보를 목표로 했던 만큼 낮은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만간 이뤄질 현역 의원 하위 평가 대상자 통보 등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입지자들의 추가 합류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낙연/개혁신당 공동대표/지난 8일/KBS전북 뉴스7 : "국민의당이 2016년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3월 중순까지도 지지도가 8%였습니다. 그때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욕심 같아서는 한 4군데 정도는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은 탈당 규모가 크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국정 반대 여론의 또 다른 선택지가 등장한 것에 대해선 경계하고 있어 제3지대 통합이 전북 총선 구도에 변화의 바람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전주·전북일보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2024년 1월 29일∼2월 2일
-전주시 1월 29일∼30일
-익산시 1월 30일∼31일
-군산시,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1월 31일∼2월 1일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2월 1일∼2일
모집단: 전북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전주시갑 501명, 전주시을 506명, 전주시병 500명, 군산시 500명, 익산시갑 500명, 익산시을 500명. 정읍시·고창군 500명, 남원시·임실군·순창군 500명, 김제시·부안군 500명,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장수군 500명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시갑 11.4%, 전주시을 11.3%, 전주시병 14.9%, 군산시 21.2%, 익산시갑 18.3%, 익산시을 13.4%, 정읍시·고창군 19.2%, 남원시·임실군·순창군 18.2%, 김제시·부안군 19.9%,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장수군 15.9%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4.4%p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KBS전주, 전북일보_전북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2/20240212_fNWci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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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지대’ 개혁신당…전북 민주당 독주 구도 영향은?
    • 입력 2024-02-12 21:30:12
    • 수정2024-02-13 03:28:20
    뉴스9(전주)
[앵커]

기득권 양당 구도를 깨겠다며 나선 이른바 제3지대 정치 세력들이 '개혁신당'으로 합당을 선언했죠.

민주당 우세가 예상됐던 전북 총선 구도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명절 연휴 첫날 합당을 발표한 이른바 제3지대 통합 신당.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이 모인 개혁신당은 이낙연, 이준석 공동대표 체제로 지도부 구성 등 단일 정당을 위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번 총선 가장 큰 변수로 꼽혔던 제3지대 통합 정당이 탄생하면서 전북의 민주당 독주 구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는 상황.

통합 직전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어느 정당이나 단체를 지지하는지 물은 조사에서 이준석 참여 정당과 이낙연·민주당 탈당 의원 참여 정당은 각각 3%와 4% 지지에 그쳤습니다.

개혁신당에 합류한 새로운미래가 이번 총선 전북에서 4석 확보를 목표로 했던 만큼 낮은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만간 이뤄질 현역 의원 하위 평가 대상자 통보 등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입지자들의 추가 합류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낙연/개혁신당 공동대표/지난 8일/KBS전북 뉴스7 : "국민의당이 2016년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3월 중순까지도 지지도가 8%였습니다. 그때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욕심 같아서는 한 4군데 정도는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은 탈당 규모가 크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국정 반대 여론의 또 다른 선택지가 등장한 것에 대해선 경계하고 있어 제3지대 통합이 전북 총선 구도에 변화의 바람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전주·전북일보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2024년 1월 29일∼2월 2일
-전주시 1월 29일∼30일
-익산시 1월 30일∼31일
-군산시,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1월 31일∼2월 1일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2월 1일∼2일
모집단: 전북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전주시갑 501명, 전주시을 506명, 전주시병 500명, 군산시 500명, 익산시갑 500명, 익산시을 500명. 정읍시·고창군 500명, 남원시·임실군·순창군 500명, 김제시·부안군 500명,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장수군 500명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시갑 11.4%, 전주시을 11.3%, 전주시병 14.9%, 군산시 21.2%, 익산시갑 18.3%, 익산시을 13.4%, 정읍시·고창군 19.2%, 남원시·임실군·순창군 18.2%, 김제시·부안군 19.9%,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장수군 15.9%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4.4%p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KBS전주, 전북일보_전북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2/20240212_fNWci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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