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가지 사우나가 한 자리에…한겨울 땀 쭉 빼는 ‘사우나 마라톤’ [잇슈 SNS]

입력 2024.02.13 (06:48) 수정 2024.02.1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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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동유럽 추위 속에서도 뜨끈뜨근 땀을 빼며 즐겁게 만끽할 수 있는 이색 마라톤 대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출발 신호와 함께 일제히 눈밭으로 뛰쳐나오는 사람들.

털모자에 가운까지 꽁꽁 싸맨 참가자도 있지만, 한눈에 봐도 가볍고 얇은 차림새로 움직이는 단체팀도 있습니다.

이렇게 춥게 입어도 괜찮은 이유, 이들이 뛰는 대회가 바로 사우나 마라톤이기 때문입니다.

동유럽 에스토니아의 작은 마을 오테파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현지의 사우나 문화를 알리고 긴 겨울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시작됐다는데요.

일정 구간마다 설치된 18가지 사우나를 정해진 시간 내에 가장 빨리 완주하는 팀이 우승하게 되고, 사우나 하나 당 최소 3분을 즐겨야하는 것이 대회 규칙이라고 합니다.

전통 방식의 나무 캐빈 사우나 부터 크레인에 매달려 즐기는 고공 사우나까지, 사우나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 때문에 매년 전 세계 사우나 애호가들이 몰려들고 있는데요.

올해는 15개 나라에서 천 여명의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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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3 06:48:42
    • 수정2024-02-13 0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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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동유럽 추위 속에서도 뜨끈뜨근 땀을 빼며 즐겁게 만끽할 수 있는 이색 마라톤 대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출발 신호와 함께 일제히 눈밭으로 뛰쳐나오는 사람들.

털모자에 가운까지 꽁꽁 싸맨 참가자도 있지만, 한눈에 봐도 가볍고 얇은 차림새로 움직이는 단체팀도 있습니다.

이렇게 춥게 입어도 괜찮은 이유, 이들이 뛰는 대회가 바로 사우나 마라톤이기 때문입니다.

동유럽 에스토니아의 작은 마을 오테파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현지의 사우나 문화를 알리고 긴 겨울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시작됐다는데요.

일정 구간마다 설치된 18가지 사우나를 정해진 시간 내에 가장 빨리 완주하는 팀이 우승하게 되고, 사우나 하나 당 최소 3분을 즐겨야하는 것이 대회 규칙이라고 합니다.

전통 방식의 나무 캐빈 사우나 부터 크레인에 매달려 즐기는 고공 사우나까지, 사우나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 때문에 매년 전 세계 사우나 애호가들이 몰려들고 있는데요.

올해는 15개 나라에서 천 여명의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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