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은행에서 고액을 인출해 나가는 사람들을 오토바이르 뒤쫓아 날치기를 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러명이 한조가 돼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서울 성수동의 한 은행, 모자를 눌러 쓴 한 남자가 은행으로 들어옵니다.
은행업무를 보는 척하고 있지만 사실은 돈을 찾아 가방에 넣는 한 남자를 몰래 관찰하고 있습니다.
날치기를 하기 위한 범행 대상을 찾은 것입니다.
은행 밖에는 오토바이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와 돈 가방을 낚아 챌 남자도 함께 밖에서 기다립니다.
고액을 인출한 사람이 은행을 나서자 감시 역할을 맡았던 남자가 모자를 벗어 신호를 보내고는 일당들에게 재빨리 뛰어갑니다.
51살 심모 씨 등 15명은 이같은 방법으로 범행대상을 찾아낸 뒤 오토바이로 뒤쫓아 날치기를 일삼아왔습니다.
<인터뷰>장영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팀): "오토바이 운전하는 사람, 낚아채는 사람, 망보는 사람, 공범들을 범행현장까지 수송하는 운행조로 역할을 분담한 거죠."
이들이 지난 5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날치기한 돈은 2억 원이 넘습니다.
이들은 빼앗은 돈 가운데 경찰의 추적을 받기 쉬운 수표는 쓰지않고 버리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수도권 은행 주변에서 활동하는 오토바이 전문 날치기 조직이 수십 개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은행에서 고액을 인출해 나가는 사람들을 오토바이르 뒤쫓아 날치기를 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러명이 한조가 돼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서울 성수동의 한 은행, 모자를 눌러 쓴 한 남자가 은행으로 들어옵니다.
은행업무를 보는 척하고 있지만 사실은 돈을 찾아 가방에 넣는 한 남자를 몰래 관찰하고 있습니다.
날치기를 하기 위한 범행 대상을 찾은 것입니다.
은행 밖에는 오토바이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와 돈 가방을 낚아 챌 남자도 함께 밖에서 기다립니다.
고액을 인출한 사람이 은행을 나서자 감시 역할을 맡았던 남자가 모자를 벗어 신호를 보내고는 일당들에게 재빨리 뛰어갑니다.
51살 심모 씨 등 15명은 이같은 방법으로 범행대상을 찾아낸 뒤 오토바이로 뒤쫓아 날치기를 일삼아왔습니다.
<인터뷰>장영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팀): "오토바이 운전하는 사람, 낚아채는 사람, 망보는 사람, 공범들을 범행현장까지 수송하는 운행조로 역할을 분담한 거죠."
이들이 지난 5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날치기한 돈은 2억 원이 넘습니다.
이들은 빼앗은 돈 가운데 경찰의 추적을 받기 쉬운 수표는 쓰지않고 버리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수도권 은행 주변에서 활동하는 오토바이 전문 날치기 조직이 수십 개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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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들이 날치기범
-
- 입력 2005-10-20 21:24:24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0/20051020/788866.jpg)
<앵커 멘트>
은행에서 고액을 인출해 나가는 사람들을 오토바이르 뒤쫓아 날치기를 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러명이 한조가 돼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서울 성수동의 한 은행, 모자를 눌러 쓴 한 남자가 은행으로 들어옵니다.
은행업무를 보는 척하고 있지만 사실은 돈을 찾아 가방에 넣는 한 남자를 몰래 관찰하고 있습니다.
날치기를 하기 위한 범행 대상을 찾은 것입니다.
은행 밖에는 오토바이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와 돈 가방을 낚아 챌 남자도 함께 밖에서 기다립니다.
고액을 인출한 사람이 은행을 나서자 감시 역할을 맡았던 남자가 모자를 벗어 신호를 보내고는 일당들에게 재빨리 뛰어갑니다.
51살 심모 씨 등 15명은 이같은 방법으로 범행대상을 찾아낸 뒤 오토바이로 뒤쫓아 날치기를 일삼아왔습니다.
<인터뷰>장영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팀): "오토바이 운전하는 사람, 낚아채는 사람, 망보는 사람, 공범들을 범행현장까지 수송하는 운행조로 역할을 분담한 거죠."
이들이 지난 5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날치기한 돈은 2억 원이 넘습니다.
이들은 빼앗은 돈 가운데 경찰의 추적을 받기 쉬운 수표는 쓰지않고 버리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수도권 은행 주변에서 활동하는 오토바이 전문 날치기 조직이 수십 개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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