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만든 사랑의 맛?…일본 ‘연애 AI빵’ 출시 [잇슈 SNS]

사랑에 빠지는 순간부터 헤어짐까지 연애 과정을 맛으로 표현한다면 과연 어떨까요?

그 연애의 맛을 인공지능으로 구현한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알록달록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다섯 가지의 빵들, 일본의 한 전자 회사와 유명 베이커리가 합작한 일명 '연애 AI 빵'입니다.

이 빵을 먹으면 연애할 때 느끼는 감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AI로 속 재료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업체 측은 먼저 AI 기술을 통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대화 등을 기반으로 시각적 지도를 만든 뒤 특정 감정과 연결된 음식 재료를 찾아내 빵을 완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면 '질투' 맛 빵에는 자색고구마와 건포도가 들어갔고 '서로 통하는 마음'에는 복숭아와 꿀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업체 측은 이런 빵을 만들게 된 이유로 최근 일본 청년 세대에서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 솔로' 증가 현상을 언급했는데요.

"하지만 시장조사결과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욕구는 여전히 남아있었다며 여기에서 착안해 연애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AI 빵'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