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단수 공천’ 12곳 추가 발표…속속 드러나는 ‘총선 대진표’

입력 2024.02.16 (21:17) 수정 2024.02.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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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오늘(16일) 단수 공천자 12명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눈길을 끌었던 대통령실 출신 지원자들의 경우 대부분 그 지역의 현역 의원들과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서서히 드러나는 총선 대진표를 박원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5선의 정진석 의원을 현 지역구인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단수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일 공천을 확정한 박수현 전 의원과 같은 지역구에서 세 번째로 맞붙게 됐습니다.

성일종 의원 역시, 충남 서산·태안 공천이 확정돼 민주당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세 번째 대결을 치르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두 의원을 포함해 경기 충청 전남 지역 공천 신청자 12명을 경선을 거치지 않는 단수공천자로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경쟁력과 여론조사, 도덕성, 당무 감사, 당 및 사회 기여도, 면접 등의 심사 평가를 종합해 경선 후보자를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경기 인천과 충남·북 제주 등의 22개 지역구에서는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당 사무총장이자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동혁 의원, 그리고 국회부의장인 5선의 정우택 의원도 경선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을 비롯한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도 각각 출마 지역에서 같은 당 현역 의원들과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경기 용인병에 도전했던 서정숙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현역 의원으로선 최영희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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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단수 공천’ 12곳 추가 발표…속속 드러나는 ‘총선 대진표’
    • 입력 2024-02-16 21:17:33
    • 수정2024-02-16 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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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오늘(16일) 단수 공천자 12명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눈길을 끌었던 대통령실 출신 지원자들의 경우 대부분 그 지역의 현역 의원들과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서서히 드러나는 총선 대진표를 박원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5선의 정진석 의원을 현 지역구인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단수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일 공천을 확정한 박수현 전 의원과 같은 지역구에서 세 번째로 맞붙게 됐습니다.

성일종 의원 역시, 충남 서산·태안 공천이 확정돼 민주당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세 번째 대결을 치르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두 의원을 포함해 경기 충청 전남 지역 공천 신청자 12명을 경선을 거치지 않는 단수공천자로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경쟁력과 여론조사, 도덕성, 당무 감사, 당 및 사회 기여도, 면접 등의 심사 평가를 종합해 경선 후보자를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경기 인천과 충남·북 제주 등의 22개 지역구에서는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당 사무총장이자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동혁 의원, 그리고 국회부의장인 5선의 정우택 의원도 경선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을 비롯한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도 각각 출마 지역에서 같은 당 현역 의원들과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경기 용인병에 도전했던 서정숙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현역 의원으로선 최영희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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