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검찰총장에 정상명 차장 유력

입력 2005.10.21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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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검찰총장에 내부인사인 정상명 현 대검차장이 유력한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혁성과 조직안정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내부냐, 아니냐를 놓고 관심을 끌었던 신임 검찰총장 인선은 내부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사시 동기 기수인 17회 가운데, 정상명 대검찰청 차장이 유력합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총장 사퇴 파문으로 갈등을 겪은 "내부조직을 추스리고 현안을 해결하는 데에 적임이라는 판단에 따라 정 차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인권과 시대 흐름, 개혁 등의 인선 기준을 제시한 천정배 법무장관도 검찰 내부 인사 기용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천정배(법무장관): "굳이 외부에서 누구를 영입해야 할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장 사퇴 파문의 직접 보고 라인에 있었다는 부담에도 정 차장이 유력한 것은 강금실 전 장관 당시 차관으로 검찰 개혁에 호흡을 맞추는 등 개혁성과 조직 안정,양면에서 비교적 무난하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입니다.

노 대통령은 다음주 초 총리와의 논의, 법무장관 제청 등을 거쳐 검찰총장 후보자를 지명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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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임 검찰총장에 정상명 차장 유력
    • 입력 2005-10-21 20:59:2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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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검찰총장에 내부인사인 정상명 현 대검차장이 유력한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혁성과 조직안정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내부냐, 아니냐를 놓고 관심을 끌었던 신임 검찰총장 인선은 내부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사시 동기 기수인 17회 가운데, 정상명 대검찰청 차장이 유력합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총장 사퇴 파문으로 갈등을 겪은 "내부조직을 추스리고 현안을 해결하는 데에 적임이라는 판단에 따라 정 차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인권과 시대 흐름, 개혁 등의 인선 기준을 제시한 천정배 법무장관도 검찰 내부 인사 기용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천정배(법무장관): "굳이 외부에서 누구를 영입해야 할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장 사퇴 파문의 직접 보고 라인에 있었다는 부담에도 정 차장이 유력한 것은 강금실 전 장관 당시 차관으로 검찰 개혁에 호흡을 맞추는 등 개혁성과 조직 안정,양면에서 비교적 무난하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입니다. 노 대통령은 다음주 초 총리와의 논의, 법무장관 제청 등을 거쳐 검찰총장 후보자를 지명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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