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업계는 벌써 겨울 장사철

입력 2005.10.21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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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통업체들은 이미 겨울장사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고유가 여파로 난방기구가 잘 팔리고 있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절을 앞서가는 의류 매장에는 두툼한 스웨터와 겨울 코트가 걸렸습니다.

가을비는 내복 한 벌이라는 말처럼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내복 매장도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소비자: "애들 입히려고요, 아침 저녁 추워져서 감기들까봐"

가전업체들은 이런 3-4 만원대의 저렴한 전기난로나 절전 기능이 있는 난방 제품을 많이 내놨습니다.

석유난로는 따뜻하긴 해도 한달에 2- 30만원씩 연료비가 들다보니 한달 전기료가 4-5만원 정도 드는 전기난로나 2천원 정도인 전기장판을 소비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쪽만 난방할 수 있는 좌우분리형 전기장판은 홈쇼핑 방송을 통해 한시간만에 4억 3천만원어치가 팔렸습니다.

<인터뷰>소비자: "기름값이 너무 비싸니까 부분 난방할 수 있는 전기 난로 ..."

그러나,전기제품도 여러대를 쓸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박정빈 (이마트 가전제품 담당): "전기요금 누진제가 적용되기때문에 소비전력을 잘 살펴보고 사셔야 한다."

지난주보다 난방용품 매출이 20%씩 늘면서 유통업체들은 벌써부터 겨울 장사에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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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업계는 벌써 겨울 장사철
    • 입력 2005-10-21 21:18:2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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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통업체들은 이미 겨울장사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고유가 여파로 난방기구가 잘 팔리고 있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절을 앞서가는 의류 매장에는 두툼한 스웨터와 겨울 코트가 걸렸습니다. 가을비는 내복 한 벌이라는 말처럼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내복 매장도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소비자: "애들 입히려고요, 아침 저녁 추워져서 감기들까봐" 가전업체들은 이런 3-4 만원대의 저렴한 전기난로나 절전 기능이 있는 난방 제품을 많이 내놨습니다. 석유난로는 따뜻하긴 해도 한달에 2- 30만원씩 연료비가 들다보니 한달 전기료가 4-5만원 정도 드는 전기난로나 2천원 정도인 전기장판을 소비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쪽만 난방할 수 있는 좌우분리형 전기장판은 홈쇼핑 방송을 통해 한시간만에 4억 3천만원어치가 팔렸습니다. <인터뷰>소비자: "기름값이 너무 비싸니까 부분 난방할 수 있는 전기 난로 ..." 그러나,전기제품도 여러대를 쓸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박정빈 (이마트 가전제품 담당): "전기요금 누진제가 적용되기때문에 소비전력을 잘 살펴보고 사셔야 한다." 지난주보다 난방용품 매출이 20%씩 늘면서 유통업체들은 벌써부터 겨울 장사에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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