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캔디] 제주대 의대생도 집단 휴학계…대학병원 교수 “사고 날까 걱정”

이어서 지난 한 주 유튜브 채널 KBS제주 뉴스 '캔디'에서 관심을 모았던 콘텐츠를 소개하는 '화제의 캔디' 순서입니다.

이 시간에는 '제주대 의대생도 집단 휴학계… 대학병원 교수 "사고 날까 걱정"' 영상을 다시 전해드립니다.

의사집단 행동으로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9일 예정했던 개강을 다음 달 초로 연기했습니다.

이 학교에서도 의과대학생 201명 가운데 대다수가 휴학계를 내고 집단행동에 돌입했는데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과 무단 결근 움직임에 동참한 겁니다.

학생들의 집단 휴학에 대거 유급 우려도 나오는데요,

이렇게 되면 단체로 졸업이 늦어져 추후 의사 수급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전공의 공백으로 전문의들이 외래진료에다 응급실 당직도 맡아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는 곧 환자들의 근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KBS제주 유튜브 채널 캔디에 올라온 이 뉴스의 영상은 조회 수가 1만 회가 넘고 댓글도 쏟아지면 관심을 모았는데요,

누리꾼들은 "결국 피해보는 것은 환자뿐이다"라거나 "특권 내려놓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자" 등 비판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고요,

의대생들을 응원한다는 일부 의견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