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또 이번 중국산 김치파동은 국내산 배추와 무를 금값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벌써 세 배가 올랐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산 김치 때문에 놀란 주부들은 배추를 사러 나왔다 또 한 번 놀랍니다.
배추 한 포기에 3천5백 원, 무 한 개에 2천백 원, 올라도 너무 오른 가격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경숙(경기도 용인시): "많이 올랐어요. 열흘전에 9천원 줬는데 지금 만원이 넘잖아요 세 포기에."
오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배추 도매가격은 5톤 트럭 상품 기준으로 6백만 원, 예년가격의 세 배가 넘습니다.
무도 두 배 값입니다.
예년 이맘때면, 김장철을 앞두고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가격도 떨어질때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해마다 중국산 김치 수입이 크게 늘고, 지난해는 배추값이 한포기에 6-7백원까지 폭락하면서 올해 가격이 더 떨어질것을 우려한 농민들이 배추 재배 면적을 20% 가까이 줄였기 때문입니다.
김장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중순부터 출하량이 늘면서 배추값이 지금보다는 좀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강세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병일(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중국산 김치 때문에 수요가 늘어 김장철 배추 가격도 예년 두 배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상이 걸린 유통업체들도 김장 행사를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준비하는 한편,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또 이번 중국산 김치파동은 국내산 배추와 무를 금값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벌써 세 배가 올랐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산 김치 때문에 놀란 주부들은 배추를 사러 나왔다 또 한 번 놀랍니다.
배추 한 포기에 3천5백 원, 무 한 개에 2천백 원, 올라도 너무 오른 가격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경숙(경기도 용인시): "많이 올랐어요. 열흘전에 9천원 줬는데 지금 만원이 넘잖아요 세 포기에."
오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배추 도매가격은 5톤 트럭 상품 기준으로 6백만 원, 예년가격의 세 배가 넘습니다.
무도 두 배 값입니다.
예년 이맘때면, 김장철을 앞두고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가격도 떨어질때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해마다 중국산 김치 수입이 크게 늘고, 지난해는 배추값이 한포기에 6-7백원까지 폭락하면서 올해 가격이 더 떨어질것을 우려한 농민들이 배추 재배 면적을 20% 가까이 줄였기 때문입니다.
김장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중순부터 출하량이 늘면서 배추값이 지금보다는 좀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강세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병일(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중국산 김치 때문에 수요가 늘어 김장철 배추 가격도 예년 두 배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상이 걸린 유통업체들도 김장 행사를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준비하는 한편,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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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무 금값…예년의 3배
-
- 입력 2005-10-24 20:59:4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또 이번 중국산 김치파동은 국내산 배추와 무를 금값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벌써 세 배가 올랐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산 김치 때문에 놀란 주부들은 배추를 사러 나왔다 또 한 번 놀랍니다.
배추 한 포기에 3천5백 원, 무 한 개에 2천백 원, 올라도 너무 오른 가격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경숙(경기도 용인시): "많이 올랐어요. 열흘전에 9천원 줬는데 지금 만원이 넘잖아요 세 포기에."
오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배추 도매가격은 5톤 트럭 상품 기준으로 6백만 원, 예년가격의 세 배가 넘습니다.
무도 두 배 값입니다.
예년 이맘때면, 김장철을 앞두고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가격도 떨어질때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해마다 중국산 김치 수입이 크게 늘고, 지난해는 배추값이 한포기에 6-7백원까지 폭락하면서 올해 가격이 더 떨어질것을 우려한 농민들이 배추 재배 면적을 20% 가까이 줄였기 때문입니다.
김장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중순부터 출하량이 늘면서 배추값이 지금보다는 좀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강세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병일(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중국산 김치 때문에 수요가 늘어 김장철 배추 가격도 예년 두 배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상이 걸린 유통업체들도 김장 행사를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준비하는 한편,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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