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 “이재명 민주당 완성 단계”…제3지대 ‘인물난’

입력 2024.02.29 (21:20) 수정 2024.02.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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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낙연 전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이재명의 민주당이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이번 총선에 광주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인물난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반발해 현역 의원 탈당이 이어졌지만 이재명 대표는 "탈당도 자유"라고 했습니다.

이 말에, 새로운미래는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이재명의 민주당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비판했습니다.

[김효은/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 "친명 감별 합격증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지난 대선에서 불쑥 나온 '이재명의 민주당'이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새미래는 '민주당 이탈파'를 향해 합류하라는 강한 손짓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몇 명이 합류할 거 같냐'는 질문에 "다다익선"이라면서도 기대처럼 되는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낙연/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오늘도 공천과 관련된 심사 결과가 본인에게 통보되는 것으로 들립니다. 그렇게 되면 해당되는 분들은 나름의 고민과 판단을 하시지 않겠습니까."]

새미래는 또 이낙연 대표가 다음 달 3일 광주광역시에서 출마 회견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구 후보 접수를 받고 있는 개혁신당엔 인물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현역 의원 물갈이를 최소화하면서, '공천 탈락자' 영입 전략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지역구 출마가 확실한 후보가 육칠십명 정도"라고 했지만, 전체 지역구 3분의 1에 못 미치는 숫자입니다.

[김종인/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지난 26일 : "(개혁신당이) 인적자원이 그렇게 풍부하지가 않아요. 지금 풍부하지는 않기 때문에 공천 작업 자체는 별로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거예요."]

경쟁력 갖춘 후보 영입이 난항을 겪으면서 김종민 새미래 공동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의 출마지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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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미래 “이재명 민주당 완성 단계”…제3지대 ‘인물난’
    • 입력 2024-02-29 21:20:10
    • 수정2024-02-29 21: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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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낙연 전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이재명의 민주당이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이번 총선에 광주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인물난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반발해 현역 의원 탈당이 이어졌지만 이재명 대표는 "탈당도 자유"라고 했습니다.

이 말에, 새로운미래는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이재명의 민주당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비판했습니다.

[김효은/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 "친명 감별 합격증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지난 대선에서 불쑥 나온 '이재명의 민주당'이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새미래는 '민주당 이탈파'를 향해 합류하라는 강한 손짓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몇 명이 합류할 거 같냐'는 질문에 "다다익선"이라면서도 기대처럼 되는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낙연/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오늘도 공천과 관련된 심사 결과가 본인에게 통보되는 것으로 들립니다. 그렇게 되면 해당되는 분들은 나름의 고민과 판단을 하시지 않겠습니까."]

새미래는 또 이낙연 대표가 다음 달 3일 광주광역시에서 출마 회견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구 후보 접수를 받고 있는 개혁신당엔 인물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현역 의원 물갈이를 최소화하면서, '공천 탈락자' 영입 전략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지역구 출마가 확실한 후보가 육칠십명 정도"라고 했지만, 전체 지역구 3분의 1에 못 미치는 숫자입니다.

[김종인/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지난 26일 : "(개혁신당이) 인적자원이 그렇게 풍부하지가 않아요. 지금 풍부하지는 않기 때문에 공천 작업 자체는 별로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거예요."]

경쟁력 갖춘 후보 영입이 난항을 겪으면서 김종민 새미래 공동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의 출마지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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