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가장학금 100만 명→150만 명 늘릴 것”

입력 2024.03.05 (21:12) 수정 2024.03.0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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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5일) 청년들과 함께 한 민생토론회에서 교육비와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의롭고 공정하면서 기득권의 카르텔에 얽혀있지 않은 청년들이야말로 국정의 동반자이고 정부와 상생하는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청년을 언급했습니다.

다양한 관심과 편견 없는 시각을 가진 청년들 눈을 거쳐야 공정한 정책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가장 공정하고 정의로운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청년들은 기득권과 이권 카르텔에 매몰되지 않은 자유로운 존재입니다."]

청년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모의 지위가 아닌 각자의 능력이 결정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청년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일하며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장학금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학금 대상 구간을 넓혀 전체 200만 명 대학 재학생 가운데 현재 100만명이 받는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을 150만명까지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학생 4명 가운데 3명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근로장학금 수혜 대상도 최소 절반 이상 늘리고, 새로 주거장학금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년에 대한 지원은 더 큰 효과로 돌아온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재정 투자를 했을 때 투자 효과가 엄청나게 큰 겁니다. 그야말로 청년들에 대한 이런 약간의 투자는 그야말로 돈 되는 장사다 이 말입니다."]

윤 대통령은 청년과 정부가 서로 돕는 관계를 현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며 퇴보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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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국가장학금 100만 명→150만 명 늘릴 것”
    • 입력 2024-03-05 21:12:46
    • 수정2024-03-05 22: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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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5일) 청년들과 함께 한 민생토론회에서 교육비와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의롭고 공정하면서 기득권의 카르텔에 얽혀있지 않은 청년들이야말로 국정의 동반자이고 정부와 상생하는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청년을 언급했습니다.

다양한 관심과 편견 없는 시각을 가진 청년들 눈을 거쳐야 공정한 정책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가장 공정하고 정의로운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청년들은 기득권과 이권 카르텔에 매몰되지 않은 자유로운 존재입니다."]

청년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모의 지위가 아닌 각자의 능력이 결정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청년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일하며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장학금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학금 대상 구간을 넓혀 전체 200만 명 대학 재학생 가운데 현재 100만명이 받는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을 150만명까지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학생 4명 가운데 3명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근로장학금 수혜 대상도 최소 절반 이상 늘리고, 새로 주거장학금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년에 대한 지원은 더 큰 효과로 돌아온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재정 투자를 했을 때 투자 효과가 엄청나게 큰 겁니다. 그야말로 청년들에 대한 이런 약간의 투자는 그야말로 돈 되는 장사다 이 말입니다."]

윤 대통령은 청년과 정부가 서로 돕는 관계를 현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며 퇴보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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