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4만 원짜리 물건 훔쳤는데”…보상하려던 아빠 ‘경악’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3.07 (07:35) 수정 2024.03.0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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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무인 문구점'입니다.

최근 한 무인 문구점에서 벌어진 일을 놓고 온라인에서 논쟁이 뜨겁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보시죠.

초등학생 3학년 자녀를 뒀다는 학부모 A 씨가 올린 글입니다.

아이가 무인 문구점에서 4만 원짜리 물건 하나를 훔쳐왔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깜짝 놀라 가게 사장에게 연락해 보상하겠다고 했더니, 뜻밖의 답변이 돌아왔다고 털어놨습니다.

물건값의 다섯 배인 20만 원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이에 A 씨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자 사장은 "처음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경찰 중재로 원래 물건값인 4만 원을 보상하는 것으로 일단락됐지만, A 씨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그런 잘못을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며 업주가 지나친 욕심을 부린 건 아닌지 의심했습니다.

온라인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물건값보다 더 많은 돈을 요구한 건 잘못됐다"며 문구점 사장 요구가 지나쳤다는 의견과, "도둑질이 언제부터 밑져야 본전이었냐"며 사장의 행동을 옹호하는 반응으로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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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7 07:35:43
    • 수정2024-03-07 07: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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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무인 문구점에서 벌어진 일을 놓고 온라인에서 논쟁이 뜨겁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보시죠.

초등학생 3학년 자녀를 뒀다는 학부모 A 씨가 올린 글입니다.

아이가 무인 문구점에서 4만 원짜리 물건 하나를 훔쳐왔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깜짝 놀라 가게 사장에게 연락해 보상하겠다고 했더니, 뜻밖의 답변이 돌아왔다고 털어놨습니다.

물건값의 다섯 배인 20만 원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이에 A 씨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자 사장은 "처음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경찰 중재로 원래 물건값인 4만 원을 보상하는 것으로 일단락됐지만, A 씨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그런 잘못을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며 업주가 지나친 욕심을 부린 건 아닌지 의심했습니다.

온라인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물건값보다 더 많은 돈을 요구한 건 잘못됐다"며 문구점 사장 요구가 지나쳤다는 의견과, "도둑질이 언제부터 밑져야 본전이었냐"며 사장의 행동을 옹호하는 반응으로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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