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사전투표 D-29]① 올해 달라지는 건?

입력 2024.03.07 (07:38) 수정 2024.03.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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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이제 벌써 사전투표가 3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투표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이번 총선 투·개표는 이전과 어떤 점들이 다른지 이윤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사전투표는 다음 달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주소지에 상관 없이 전국 3천5백여 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는데, 투표소 위치는 오는 25일부터 중앙선관위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 들어가면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거쳐 투표용지 두 장을 받게 되는데요.

하얀색인 건 지역 국회의원을 뽑는 용지로 지지하는 후보자 칸에 기표하면 되고, 초록색인 비례대표 투표 용지에선 지지하는 정당 칸에 기표하면 됩니다.

단, 기초단체장 등 재·보궐 선거 대상지 주민들은 투표용지를 두 장이 아니라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기표할 때는 투표 용지 한 장당 한 칸에만 찍어야 하고, 여러 칸에 찍으면 무효가 됩니다.

또, 기표를 마친 투표지는 절대 촬영을 하면 안 됩니다.

기표를 마쳤다면 투표지를 반으로 접어 투표함에 넣으면 되는데요.

만약 주소지와 다른 선거구의 사전투표소를 찾았다면 투표용지를 받을 때 함께 받은 '회송용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이번 선거부터는 개표원이 직접 투표지를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됩니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부정선거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건데, 선관위는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의 CCTV 화면을 각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회송용 봉투'에 담긴 관외 투표지를 선관위로 옮기는 과정에도 추가로 경찰이 투입됩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그래픽:고석훈/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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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사전투표 D-29]① 올해 달라지는 건?
    • 입력 2024-03-07 07:38:43
    • 수정2024-03-07 07: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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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이제 벌써 사전투표가 3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투표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이번 총선 투·개표는 이전과 어떤 점들이 다른지 이윤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사전투표는 다음 달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주소지에 상관 없이 전국 3천5백여 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는데, 투표소 위치는 오는 25일부터 중앙선관위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 들어가면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거쳐 투표용지 두 장을 받게 되는데요.

하얀색인 건 지역 국회의원을 뽑는 용지로 지지하는 후보자 칸에 기표하면 되고, 초록색인 비례대표 투표 용지에선 지지하는 정당 칸에 기표하면 됩니다.

단, 기초단체장 등 재·보궐 선거 대상지 주민들은 투표용지를 두 장이 아니라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기표할 때는 투표 용지 한 장당 한 칸에만 찍어야 하고, 여러 칸에 찍으면 무효가 됩니다.

또, 기표를 마친 투표지는 절대 촬영을 하면 안 됩니다.

기표를 마쳤다면 투표지를 반으로 접어 투표함에 넣으면 되는데요.

만약 주소지와 다른 선거구의 사전투표소를 찾았다면 투표용지를 받을 때 함께 받은 '회송용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이번 선거부터는 개표원이 직접 투표지를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됩니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부정선거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건데, 선관위는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의 CCTV 화면을 각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회송용 봉투'에 담긴 관외 투표지를 선관위로 옮기는 과정에도 추가로 경찰이 투입됩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그래픽:고석훈/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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