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국민의미래 530명 비례 공천 신청…이재명 “4.10은 심판의 날”

입력 2024.03.10 (19:00) 수정 2024.03.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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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0 총선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폭주를 저지하고 정치 개혁을 실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이 '패륜 공천'으로 국민을 능멸하고 있다며 4.10일 심판의 날에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나라를 망치는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를 저지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불체포특권 포기 등 정치개혁을 실천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본격 공천 작업에 돌입합니다.

엿새동안 모두 530명이 지원했는데 서류 심사 결과 33명이 부적격자로 분류돼 공천 배제됐습니다.

공천 신청자 중에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전·현직 지도부, 영입 인재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민의미래는 모레부터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조만간 후보 순번을 정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4월 10일은 무능 정권에 대한 심판의 날이자 패륜 공천에 대한 심판의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권이 최악의 관권 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민주화에서 독재화로의 전환 여부가 이번 총선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총선 의석수 목표에 대해선 현실적 목표는 1당이 되는것이고, 욕심을 낸다면 151석을 확보하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밤 인천 부평을 등 4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합니다.

한편, 공천 배제에 반발해 단식 농성을 벌였던 노웅래 의원은 당의 결정에 따른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다만, 지도부의 공천 전횡으로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광주 광산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광산을은 민주당 친명계인 민형배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경기도 화성에서 당원들을 만났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봉하마을을 찾아 권양숙 여사를 만난 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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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국민의미래 530명 비례 공천 신청…이재명 “4.10은 심판의 날”
    • 입력 2024-03-10 19:00:28
    • 수정2024-03-10 21: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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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0 총선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폭주를 저지하고 정치 개혁을 실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이 '패륜 공천'으로 국민을 능멸하고 있다며 4.10일 심판의 날에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나라를 망치는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를 저지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불체포특권 포기 등 정치개혁을 실천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본격 공천 작업에 돌입합니다.

엿새동안 모두 530명이 지원했는데 서류 심사 결과 33명이 부적격자로 분류돼 공천 배제됐습니다.

공천 신청자 중에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전·현직 지도부, 영입 인재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민의미래는 모레부터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조만간 후보 순번을 정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4월 10일은 무능 정권에 대한 심판의 날이자 패륜 공천에 대한 심판의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권이 최악의 관권 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민주화에서 독재화로의 전환 여부가 이번 총선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총선 의석수 목표에 대해선 현실적 목표는 1당이 되는것이고, 욕심을 낸다면 151석을 확보하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밤 인천 부평을 등 4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합니다.

한편, 공천 배제에 반발해 단식 농성을 벌였던 노웅래 의원은 당의 결정에 따른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다만, 지도부의 공천 전횡으로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광주 광산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광산을은 민주당 친명계인 민형배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경기도 화성에서 당원들을 만났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봉하마을을 찾아 권양숙 여사를 만난 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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