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PO 티켓을 잡아라!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플레이오프 티켓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단 성남과 인천,울산이 유리한 상황이지만 포항,부천도 막판 대역전을 노리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기리그 우승으로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쥔 부산. 4장의 티켓 가운데 부산이 1장을 차지했을뿐 플레이오프 출전권 3장은 여전히 안개속에 있습니다.
현재로선 후기리그 1위 성남,통합순위 1,2위의 인천과 울산이 유리하지만 그렇다고 낙관할 상황은 아닙니다.
특히 승점 3점차로 후기 1위에 올라 있는 성남은 김도훈이 부상으로 올시즌을 끝내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더구나 부천과 대구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아 막판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전후기 통합순위에서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과 울산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대전,전남 등 하위팀과 맞붙는 인천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울산은 포항,성남 등 강팀들을 넘어야 합니다.
<인터뷰> 이용수(KBS 축구해설위원)

대구를 제외하고 팀당 남은 경기는 3경기. 1경기라도 놓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수 없게 돼 살얼음판을 걷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