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군대에서 취침 전에 실시하는 점호가 이르면 내년부터 없어집니다.
국방부가 발표한 병영문화 개선책을 박석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필승, 점호 보고..."
내무 생활의 상징이었던 일석 점호.. 이르면 내년부터 자체 인원 파악으로 대체됩니다.
<인터뷰>정아성 (상병): "딱딱한 점호시간이 없어짐으로써 분대원들이 서로 하루 일과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기회..."
현역 입대후 신병훈련 과정에서 부적응 판정을 받으면 보충역으로 재배치하는 제도도 시행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GP 총기난사 사건의 후속 조치로 발표한 선진 병영문화 비젼 33개 과제 중의 주요 내용입니다.
<인터뷰>김승렬 (차관보): "창군 이래 처음으로 민관군이 함께 모여 범국민적 차원에서 병영문화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 최전방 장병들의 특수수당을 한 달에 만5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인상하고, 해발 800 미터 이상의 고지 근무 장병들에게도 월 4만5천 원의 특수 수당이 지급됩니다.
지휘관들에 대한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각 군에 인권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도 연구됩니다.
국방부는 이러한 방안에는 모두 3천2백억 원이 소요되며 3백20억 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군대에서 취침 전에 실시하는 점호가 이르면 내년부터 없어집니다.
국방부가 발표한 병영문화 개선책을 박석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필승, 점호 보고..."
내무 생활의 상징이었던 일석 점호.. 이르면 내년부터 자체 인원 파악으로 대체됩니다.
<인터뷰>정아성 (상병): "딱딱한 점호시간이 없어짐으로써 분대원들이 서로 하루 일과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기회..."
현역 입대후 신병훈련 과정에서 부적응 판정을 받으면 보충역으로 재배치하는 제도도 시행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GP 총기난사 사건의 후속 조치로 발표한 선진 병영문화 비젼 33개 과제 중의 주요 내용입니다.
<인터뷰>김승렬 (차관보): "창군 이래 처음으로 민관군이 함께 모여 범국민적 차원에서 병영문화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 최전방 장병들의 특수수당을 한 달에 만5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인상하고, 해발 800 미터 이상의 고지 근무 장병들에게도 월 4만5천 원의 특수 수당이 지급됩니다.
지휘관들에 대한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각 군에 인권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도 연구됩니다.
국방부는 이러한 방안에는 모두 3천2백억 원이 소요되며 3백20억 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군대 야간 점호 없앤다
-
- 입력 2005-10-27 21:22:4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군대에서 취침 전에 실시하는 점호가 이르면 내년부터 없어집니다.
국방부가 발표한 병영문화 개선책을 박석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필승, 점호 보고..."
내무 생활의 상징이었던 일석 점호.. 이르면 내년부터 자체 인원 파악으로 대체됩니다.
<인터뷰>정아성 (상병): "딱딱한 점호시간이 없어짐으로써 분대원들이 서로 하루 일과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기회..."
현역 입대후 신병훈련 과정에서 부적응 판정을 받으면 보충역으로 재배치하는 제도도 시행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GP 총기난사 사건의 후속 조치로 발표한 선진 병영문화 비젼 33개 과제 중의 주요 내용입니다.
<인터뷰>김승렬 (차관보): "창군 이래 처음으로 민관군이 함께 모여 범국민적 차원에서 병영문화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 최전방 장병들의 특수수당을 한 달에 만5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인상하고, 해발 800 미터 이상의 고지 근무 장병들에게도 월 4만5천 원의 특수 수당이 지급됩니다.
지휘관들에 대한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각 군에 인권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도 연구됩니다.
국방부는 이러한 방안에는 모두 3천2백억 원이 소요되며 3백20억 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