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한동훈 “물가 안정 당정 협의 추진”…‘이종섭·황상무’ 추가 언급 자제

입력 2024.03.18 (14:02) 수정 2024.03.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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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조만간 물가 안정 대책을 위한 당정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섭 주호주 대사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논란과 관련해 당내에서 신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한 위원장은 추가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조만간 물가 이슈에 집중된 당정 협의를 통해 물가 대책을 실효성 있게 즉각 피부로 국민들이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내의 '수도권 위기론'과 관련해선 더불어민주당처럼 섣불리 승리를 예견하면서 자만하지 않고 한 표 한 표가 소중하다는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에 주는 한 표는 이재명 대표를 위해 쓰이겠지만, 국민의힘에 주는 한 표는 동료 시민의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총선 후보를 공천하는 자가당착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선대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을 '불량품'이라고 지칭하는 건 보수 정치권에서도 지나치다는 평가를 받을 혐오 발언이라고 했습니다.

이종섭 주호주 대사,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문제와 관련해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추가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경원,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과 김경율 비대위원, 친윤계 이용 의원은 황 수석의 거취에 대해 스스로 결단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오늘 오후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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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한동훈 “물가 안정 당정 협의 추진”…‘이종섭·황상무’ 추가 언급 자제
    • 입력 2024-03-18 14:02:57
    • 수정2024-03-18 17: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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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조만간 물가 안정 대책을 위한 당정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섭 주호주 대사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논란과 관련해 당내에서 신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한 위원장은 추가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조만간 물가 이슈에 집중된 당정 협의를 통해 물가 대책을 실효성 있게 즉각 피부로 국민들이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내의 '수도권 위기론'과 관련해선 더불어민주당처럼 섣불리 승리를 예견하면서 자만하지 않고 한 표 한 표가 소중하다는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에 주는 한 표는 이재명 대표를 위해 쓰이겠지만, 국민의힘에 주는 한 표는 동료 시민의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총선 후보를 공천하는 자가당착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선대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을 '불량품'이라고 지칭하는 건 보수 정치권에서도 지나치다는 평가를 받을 혐오 발언이라고 했습니다.

이종섭 주호주 대사,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문제와 관련해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추가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경원,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과 김경율 비대위원, 친윤계 이용 의원은 황 수석의 거취에 대해 스스로 결단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오늘 오후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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