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국민 구출 시작…도미니카 공화국도 군 헬기 동원
입력 2024.03.19 (06:39)
수정 2024.03.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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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갱단의 폭력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미국이 대사관 비필수 인력을 철수시킨 데 이어 자국 민간인도 탈출시키고 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도 이에 동참했는데, 우리 교민들이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아이티에서 자국민을 태우고 출발한 전세기가 마이애미에 도착했습니다.
자국 민간인 탈출을 위해 미국이 띄운 첫 번째 전세기로 미국인 40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블롯 퀘사/아이티 탈출 미국인 : "감정이 복잡하네요. 돌아와서 가족과 안전하게 있는 건 좋지만, 그곳에 있는 사람들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갱단의 공격으로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국제공항은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
그래서 다른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도 군 헬기를 이용해 자국민 20여 명을 탈출시킨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각국이 이렇게 자국민을 탈출시키는 건,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과도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면서 갱단의 공격이 잦아들지 않아섭니다.
특히 갱단은 경찰서를 향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고, 아이티 중앙은행까지 약탈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에 있는 우리 교민들도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석구/현지 교민 : "금요일, 토요일 이틀간, 오후 세 시, 네 시 그냥 두 시간 총격전이 일어났어요. 갱하고요."]
운항 재개를 알렸던 일부 민간 항공사들도 수시로 비행편을 취소하면서 개별적으로 아이티를 벗어나는 건 아직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교민은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서호정
갱단의 폭력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미국이 대사관 비필수 인력을 철수시킨 데 이어 자국 민간인도 탈출시키고 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도 이에 동참했는데, 우리 교민들이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아이티에서 자국민을 태우고 출발한 전세기가 마이애미에 도착했습니다.
자국 민간인 탈출을 위해 미국이 띄운 첫 번째 전세기로 미국인 40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블롯 퀘사/아이티 탈출 미국인 : "감정이 복잡하네요. 돌아와서 가족과 안전하게 있는 건 좋지만, 그곳에 있는 사람들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갱단의 공격으로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국제공항은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
그래서 다른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도 군 헬기를 이용해 자국민 20여 명을 탈출시킨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각국이 이렇게 자국민을 탈출시키는 건,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과도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면서 갱단의 공격이 잦아들지 않아섭니다.
특히 갱단은 경찰서를 향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고, 아이티 중앙은행까지 약탈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에 있는 우리 교민들도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석구/현지 교민 : "금요일, 토요일 이틀간, 오후 세 시, 네 시 그냥 두 시간 총격전이 일어났어요. 갱하고요."]
운항 재개를 알렸던 일부 민간 항공사들도 수시로 비행편을 취소하면서 개별적으로 아이티를 벗어나는 건 아직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교민은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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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19 0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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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의 폭력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미국이 대사관 비필수 인력을 철수시킨 데 이어 자국 민간인도 탈출시키고 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도 이에 동참했는데, 우리 교민들이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아이티에서 자국민을 태우고 출발한 전세기가 마이애미에 도착했습니다.
자국 민간인 탈출을 위해 미국이 띄운 첫 번째 전세기로 미국인 40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블롯 퀘사/아이티 탈출 미국인 : "감정이 복잡하네요. 돌아와서 가족과 안전하게 있는 건 좋지만, 그곳에 있는 사람들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갱단의 공격으로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국제공항은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
그래서 다른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도 군 헬기를 이용해 자국민 20여 명을 탈출시킨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각국이 이렇게 자국민을 탈출시키는 건,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과도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면서 갱단의 공격이 잦아들지 않아섭니다.
특히 갱단은 경찰서를 향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고, 아이티 중앙은행까지 약탈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에 있는 우리 교민들도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석구/현지 교민 : "금요일, 토요일 이틀간, 오후 세 시, 네 시 그냥 두 시간 총격전이 일어났어요. 갱하고요."]
운항 재개를 알렸던 일부 민간 항공사들도 수시로 비행편을 취소하면서 개별적으로 아이티를 벗어나는 건 아직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교민은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서호정
갱단의 폭력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미국이 대사관 비필수 인력을 철수시킨 데 이어 자국 민간인도 탈출시키고 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도 이에 동참했는데, 우리 교민들이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아이티에서 자국민을 태우고 출발한 전세기가 마이애미에 도착했습니다.
자국 민간인 탈출을 위해 미국이 띄운 첫 번째 전세기로 미국인 40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블롯 퀘사/아이티 탈출 미국인 : "감정이 복잡하네요. 돌아와서 가족과 안전하게 있는 건 좋지만, 그곳에 있는 사람들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갱단의 공격으로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국제공항은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
그래서 다른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도 군 헬기를 이용해 자국민 20여 명을 탈출시킨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각국이 이렇게 자국민을 탈출시키는 건,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과도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면서 갱단의 공격이 잦아들지 않아섭니다.
특히 갱단은 경찰서를 향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고, 아이티 중앙은행까지 약탈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에 있는 우리 교민들도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석구/현지 교민 : "금요일, 토요일 이틀간, 오후 세 시, 네 시 그냥 두 시간 총격전이 일어났어요. 갱하고요."]
운항 재개를 알렸던 일부 민간 항공사들도 수시로 비행편을 취소하면서 개별적으로 아이티를 벗어나는 건 아직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교민은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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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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