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아기도 티켓 사서 입장하세요”…파리 부모들 뿔났다

입력 2024.03.19 (20:36) 수정 2024.03.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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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파리 올림픽의 입장권 구매 규정을 두고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파리 올림픽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어린이는 할인해주나요? 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의 관중이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는 답변이 쓰여 있습니다.

영유아 동반 시에도 입장권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는 의밉니다.

AFP 통신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고 규정 변경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5월에 출산 예정인 한 가족의 사연을 전했는데요.

지난해 이미 올림픽 티켓을 구매한 이들은 관련 규정을 알게 된 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연락했지만 어린이 할인이 가능한 패럴림픽 티켓을 구매하라는 안내만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조직위는 영아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개별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다만, 앞서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도 같은 규정을 내놨다가 언론과 여론의 비판에 밀려 정책을 변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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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19 20: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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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에서일까요?

파리 올림픽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어린이는 할인해주나요? 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의 관중이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는 답변이 쓰여 있습니다.

영유아 동반 시에도 입장권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는 의밉니다.

AFP 통신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고 규정 변경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5월에 출산 예정인 한 가족의 사연을 전했는데요.

지난해 이미 올림픽 티켓을 구매한 이들은 관련 규정을 알게 된 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연락했지만 어린이 할인이 가능한 패럴림픽 티켓을 구매하라는 안내만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조직위는 영아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개별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다만, 앞서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도 같은 규정을 내놨다가 언론과 여론의 비판에 밀려 정책을 변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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