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한동훈, 충청·경기로…“극단주의자들 주류 등장 막아야”

입력 2024.03.23 (06:22) 수정 2024.03.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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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충청도와 경기도를 돌며 이제 다시 시작한 국민의힘은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특히 범야권의 조국 대표와 진보당 일부 인사들을 극단주의자라고 지칭하면서 이들이 주류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들의 환호성 속에 단상 위로 뛰어 올라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 안성 김학용 후보의 손을 들어 올렸습니다.

["김학용! 김학용!"]

한 위원장은 국민이 걱정했기 때문에 황상무 수석 사퇴와 이종섭 대사 귀국을 요청했고, 결국 요청한대로 됐다면서 이제 다시 시작한 국민의힘은 19일 뒤에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기 죽지 마라! 우리가 이긴다! 우리가 이깁니다!"]

충남 당진 전통 시장을 찾은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민생을 챙기는 방법은 탄핵밖에 없다고 비판하면서 국민의힘은 민생을 위해 물가를 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충남 보령을 찾아 이번 총선이 1987년 대선이래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선거라면서, 극단주의자들이 주류로 등장하는 걸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가 처해있는 위기가 바로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국 그리고 위헌 정당 통진당의 후예들 모두 정상적인 정당체제에서는 주류가 될 수 없고 정치를 장악할 수 없는 극단주의자들입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후진 사람에게 후진 방식으로 지배받고 싶냐며, 국민의힘은 국민을 모시는 공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다음 주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중도층 공략에 나서는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흩어진 보수층 결집에 나섭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송혜성/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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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한동훈, 충청·경기로…“극단주의자들 주류 등장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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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23 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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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충청도와 경기도를 돌며 이제 다시 시작한 국민의힘은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특히 범야권의 조국 대표와 진보당 일부 인사들을 극단주의자라고 지칭하면서 이들이 주류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들의 환호성 속에 단상 위로 뛰어 올라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 안성 김학용 후보의 손을 들어 올렸습니다.

["김학용! 김학용!"]

한 위원장은 국민이 걱정했기 때문에 황상무 수석 사퇴와 이종섭 대사 귀국을 요청했고, 결국 요청한대로 됐다면서 이제 다시 시작한 국민의힘은 19일 뒤에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기 죽지 마라! 우리가 이긴다! 우리가 이깁니다!"]

충남 당진 전통 시장을 찾은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민생을 챙기는 방법은 탄핵밖에 없다고 비판하면서 국민의힘은 민생을 위해 물가를 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충남 보령을 찾아 이번 총선이 1987년 대선이래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선거라면서, 극단주의자들이 주류로 등장하는 걸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가 처해있는 위기가 바로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국 그리고 위헌 정당 통진당의 후예들 모두 정상적인 정당체제에서는 주류가 될 수 없고 정치를 장악할 수 없는 극단주의자들입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후진 사람에게 후진 방식으로 지배받고 싶냐며, 국민의힘은 국민을 모시는 공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다음 주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중도층 공략에 나서는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흩어진 보수층 결집에 나섭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송혜성/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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