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창원 의창 양자대결…사천·남해·하동 삼자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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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창원방송총국은 다음 달 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남 지역구 16곳의 후보들과 이들의 주요 공약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양자대결 구도인 창원 의창과 삼자대결 구도인 사천 남해 하동을 손원혁, 이대완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구 21만 명의 창원시 의창구.
읍면동이 함께 있는 도농 복합 특성에 원주민이 많습니다.
보수 정당이 한 번도 자리를 내어준 적 없는 곳입니다.
이곳에 경남 최초 여성 도의회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가 2년 전 보궐선거에 이어 재도전합니다.
[김지수/기호1/더불어민주당 창원 의창 후보 : "먹고 살기 힘들다, 그리고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번엔 좀 바꿔봐 주십시오. 저희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한국인 첫 인터폴 총재를 지낸 국민의힘 김종양 후보도 지난 보궐선거 공천 탈락을 딛고 당내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김종양/기호2/국민의힘 창원 의창 후보 : "경험, 경력,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의창구의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서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
김지수 후보는 제2 국가산단 기업 유치와 중동과 팔용, 명곡 등을 잇는 새 상권 조성, 낙동강 변 문화체육시설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지수/기호1/더불어민주당 창원 의창 후보 : "100만 평 부지를 2백만 평으로 확장할 뿐 아니라, 동읍·대산면·북면에도 양질의 일자리가 있고 청년이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김종양 후보는 제2 국가산단의 원전·방산 중심 미래 먹거리 창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강화, 과밀학급 해소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종양/기호2/국민의힘 창원 의창 후보 : "유입 인구에 비해서 교육 인프라가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학교 신설 교육 인프라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제가 열심히 챙기겠습니다."]
김지수 후보는 8년 간 지방의원을 통한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강점으로, 김종양 후보는 30년 행정 경험과 국제적 안목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권자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리포트]
현역 하영제 의원의 불출마로 삼자대결 구도가 형성된 사천 남해 하동.
민주당에서는 20대 국회 비례대표를 지낸 제윤경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제윤경/기호1/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 : "이제 22대 국회에서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큰 힘을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윤경 후보는 우주항공청 연구 개발 예산 증액, 부자감세 철회, 지역 발전 추경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제윤경/기호1/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 : "생태 중심의 관광도시로 개발해서 인구도 늘리고, 경제도 성장시키는 활동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2차 경선 끝에 국가정보원 2차장 출신 서천호 후보가 나섰습니다.
[서천호/기호2/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후보 : "난장판 정치를 올바르게 세우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합니다. 저 서천호가 할 수 있습니다."]
서천호 후보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남해-해수 해저터널 조기 착공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서천호/기호2/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후보 : "부자 농어촌 남해·하동,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 사천, 백만 광역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최상화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냈습니다.
[최상화/기호7/무소속 사천남해하동 후보 : "누구보다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전문가입니다.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철새 정치를 종식시키고…."]
최상화 후보는 글로벌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남해안 해양관광 벨트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약속했습니다.
[최상화/기호7/무소속 사천남해하동 후보 :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건설하고, 대규모 민자 유치를 통한 남해안 해안관광 벨트의 조성과 하동 경제자유구역의 정상화를…."]
2012년, 19대 총선부터 하나의 선거구로 묶인 사천 남해 하동, 22대 총선에서는 새 얼굴, 초선 의원이 탄생합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김대현/그래픽:조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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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창원 의창 양자대결…사천·남해·하동 삼자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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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25 19:03:42
- 수정2024-03-28 20:12:29
KBS창원방송총국은 다음 달 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남 지역구 16곳의 후보들과 이들의 주요 공약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양자대결 구도인 창원 의창과 삼자대결 구도인 사천 남해 하동을 손원혁, 이대완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구 21만 명의 창원시 의창구.
읍면동이 함께 있는 도농 복합 특성에 원주민이 많습니다.
보수 정당이 한 번도 자리를 내어준 적 없는 곳입니다.
이곳에 경남 최초 여성 도의회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가 2년 전 보궐선거에 이어 재도전합니다.
[김지수/기호1/더불어민주당 창원 의창 후보 : "먹고 살기 힘들다, 그리고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번엔 좀 바꿔봐 주십시오. 저희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한국인 첫 인터폴 총재를 지낸 국민의힘 김종양 후보도 지난 보궐선거 공천 탈락을 딛고 당내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김종양/기호2/국민의힘 창원 의창 후보 : "경험, 경력,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의창구의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서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
김지수 후보는 제2 국가산단 기업 유치와 중동과 팔용, 명곡 등을 잇는 새 상권 조성, 낙동강 변 문화체육시설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지수/기호1/더불어민주당 창원 의창 후보 : "100만 평 부지를 2백만 평으로 확장할 뿐 아니라, 동읍·대산면·북면에도 양질의 일자리가 있고 청년이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김종양 후보는 제2 국가산단의 원전·방산 중심 미래 먹거리 창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강화, 과밀학급 해소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종양/기호2/국민의힘 창원 의창 후보 : "유입 인구에 비해서 교육 인프라가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학교 신설 교육 인프라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제가 열심히 챙기겠습니다."]
김지수 후보는 8년 간 지방의원을 통한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강점으로, 김종양 후보는 30년 행정 경험과 국제적 안목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권자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리포트]
현역 하영제 의원의 불출마로 삼자대결 구도가 형성된 사천 남해 하동.
민주당에서는 20대 국회 비례대표를 지낸 제윤경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제윤경/기호1/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 : "이제 22대 국회에서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큰 힘을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윤경 후보는 우주항공청 연구 개발 예산 증액, 부자감세 철회, 지역 발전 추경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제윤경/기호1/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 : "생태 중심의 관광도시로 개발해서 인구도 늘리고, 경제도 성장시키는 활동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2차 경선 끝에 국가정보원 2차장 출신 서천호 후보가 나섰습니다.
[서천호/기호2/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후보 : "난장판 정치를 올바르게 세우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합니다. 저 서천호가 할 수 있습니다."]
서천호 후보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남해-해수 해저터널 조기 착공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서천호/기호2/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후보 : "부자 농어촌 남해·하동,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 사천, 백만 광역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최상화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냈습니다.
[최상화/기호7/무소속 사천남해하동 후보 : "누구보다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전문가입니다.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철새 정치를 종식시키고…."]
최상화 후보는 글로벌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남해안 해양관광 벨트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약속했습니다.
[최상화/기호7/무소속 사천남해하동 후보 :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건설하고, 대규모 민자 유치를 통한 남해안 해안관광 벨트의 조성과 하동 경제자유구역의 정상화를…."]
2012년, 19대 총선부터 하나의 선거구로 묶인 사천 남해 하동, 22대 총선에서는 새 얼굴, 초선 의원이 탄생합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김대현/그래픽:조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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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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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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