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우주인도 놀러오는’…순천만국가정원 재개장

입력 2024.04.01 (19:27) 수정 2024.04.0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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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천만 명 가량이 찾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박람회 폐막 후 새 단장을 마친 순천만국가정원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디지털·문화콘텐츠를 정원에 접목하고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내걸었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원 한 가운데 길다란 푸른 잔디밭과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

우주 비행선이 내려앉은 모습과 활주로를 연상시킵니다.

175미터에 이르는 다리 내부는 우주와 물, 순천만습지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미디어 작품들로 채워졌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변신을 가장 핵심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김은민/인천시 송도구 : "꿈의 길이라고 해서 우주비행 모형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어서 아기자기한 것들이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국제정원박람회 후 5개월 간 새 단장을 거쳐 순천만국가정원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우주'와 '애니메이션'을 정원에 접목시킨 게 특징입니다.

인기 웹툰을 소재로 한 정원부터 EBS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두다하우스'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형자/순천시 연향동 : "새롭게 변화된 것도 많았고 볼 수 있는 게 많아서 와 소리가 먼저 나오는 그런 것. 우주인도 놀러오는 곳 순천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어요."]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은 핵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하고 정원과 순천동천을 잇는 수상 퍼레이드도 마련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문체부, 순천 ‘문화도시’ 현장 컨설팅

문화체육관광부가 순천시의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현장 컨설팅에 들어갔습니다.

문체부는 순천시를 시작으로 한달 동안 지난 연말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전국 13개 자치단체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예비계획 심사를 거쳐 올해 연말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최종지정합니다.

정식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3년간 국비 백억 원과 지방비 등 모두 2백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여수항에 4일과 5일 연이어 크루즈 입항

여수항에 4일과 5일 이틀간 연이어 국제크루즈 2척이 입항합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미국 씨번사의 3만톤급 '씨번 써전호'가 오는 4일 승객과 승무원 8백70명을 태우고 여수항을 찾습니다.

다음날인 5일에는 프랑스 포넌트사의 소형 럭셔리 크루즈 '르 자크 카르티에'호가, 여수항에 11시간 가량 머뭅니다.

여수시는 크루즈 관광객들을 위해 취타대 환영공연을 비롯해 관광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통역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광양어린이재단, 유아 체험비 1인당 10만 원 지원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지역 보육시설에 다니는 영유아들의 체험 프로그램 비용을 확대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5세 이하로, 지난해 5만 원에서 올해는 현장 체험 등에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합니다.

지난달 말까지 사업신청서를 낸 유치원 등 118개 시설에 보조금이 지급되고, 지원을 받는 영유아 수는 3천8백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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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우주인도 놀러오는’…순천만국가정원 재개장
    • 입력 2024-04-01 19:27:35
    • 수정2024-04-01 19:51:35
    뉴스7(광주)
[앵커]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천만 명 가량이 찾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박람회 폐막 후 새 단장을 마친 순천만국가정원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디지털·문화콘텐츠를 정원에 접목하고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내걸었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원 한 가운데 길다란 푸른 잔디밭과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

우주 비행선이 내려앉은 모습과 활주로를 연상시킵니다.

175미터에 이르는 다리 내부는 우주와 물, 순천만습지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미디어 작품들로 채워졌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변신을 가장 핵심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김은민/인천시 송도구 : "꿈의 길이라고 해서 우주비행 모형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어서 아기자기한 것들이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국제정원박람회 후 5개월 간 새 단장을 거쳐 순천만국가정원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우주'와 '애니메이션'을 정원에 접목시킨 게 특징입니다.

인기 웹툰을 소재로 한 정원부터 EBS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두다하우스'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형자/순천시 연향동 : "새롭게 변화된 것도 많았고 볼 수 있는 게 많아서 와 소리가 먼저 나오는 그런 것. 우주인도 놀러오는 곳 순천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어요."]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은 핵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하고 정원과 순천동천을 잇는 수상 퍼레이드도 마련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문체부, 순천 ‘문화도시’ 현장 컨설팅

문화체육관광부가 순천시의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현장 컨설팅에 들어갔습니다.

문체부는 순천시를 시작으로 한달 동안 지난 연말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전국 13개 자치단체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예비계획 심사를 거쳐 올해 연말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최종지정합니다.

정식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3년간 국비 백억 원과 지방비 등 모두 2백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여수항에 4일과 5일 연이어 크루즈 입항

여수항에 4일과 5일 이틀간 연이어 국제크루즈 2척이 입항합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미국 씨번사의 3만톤급 '씨번 써전호'가 오는 4일 승객과 승무원 8백70명을 태우고 여수항을 찾습니다.

다음날인 5일에는 프랑스 포넌트사의 소형 럭셔리 크루즈 '르 자크 카르티에'호가, 여수항에 11시간 가량 머뭅니다.

여수시는 크루즈 관광객들을 위해 취타대 환영공연을 비롯해 관광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통역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광양어린이재단, 유아 체험비 1인당 10만 원 지원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지역 보육시설에 다니는 영유아들의 체험 프로그램 비용을 확대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5세 이하로, 지난해 5만 원에서 올해는 현장 체험 등에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합니다.

지난달 말까지 사업신청서를 낸 유치원 등 118개 시설에 보조금이 지급되고, 지원을 받는 영유아 수는 3천8백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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