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론 역할의 진화

입력 2024.04.03 (12:44) 수정 2024.04.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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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 농업에 주로 사용되던 드론이 의료와 각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역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드론은 처음에 비료 살포 등 주로 농사를 짓는 데 사용됐습니다.

도심 물류 수송에 많이 사용되면서 드론의 사용 범위는 농업과 공업 그리고 서비스업으로까지 확대됐습니다

중국 안후이성은 드론을 혈액 수송에 활용하고 의료 무인항공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밍밍/안후이성 의료 관계자 : "가장 먼 거리를 기준으로 측정한 결과 혈액 수송에 17분 정도 이 걸렸어요. 긴급 구조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후베이성 이창에서는 드론이 수확한 오렌지를 트럭에 싣는 일을 전담합니다.

16명이 꼬박 하루를 옮겨야 하는 18톤의 엄청난 무게를 드론 한 대가 거뜬히 소화하고 있습니다.

광둥성 선전시에서는 무인기 드론 하늘 택시의 시험 운전이 한창입니다.

2026년 드론 택시가 상용화되면 선전에서 바다 건너 주하이까지 세 시간 걸리던 거리를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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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드론 역할의 진화
    • 입력 2024-04-03 12:44:40
    • 수정2024-04-03 12:51:26
    뉴스 12
[앵커]

스마트 농업에 주로 사용되던 드론이 의료와 각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역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드론은 처음에 비료 살포 등 주로 농사를 짓는 데 사용됐습니다.

도심 물류 수송에 많이 사용되면서 드론의 사용 범위는 농업과 공업 그리고 서비스업으로까지 확대됐습니다

중국 안후이성은 드론을 혈액 수송에 활용하고 의료 무인항공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밍밍/안후이성 의료 관계자 : "가장 먼 거리를 기준으로 측정한 결과 혈액 수송에 17분 정도 이 걸렸어요. 긴급 구조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후베이성 이창에서는 드론이 수확한 오렌지를 트럭에 싣는 일을 전담합니다.

16명이 꼬박 하루를 옮겨야 하는 18톤의 엄청난 무게를 드론 한 대가 거뜬히 소화하고 있습니다.

광둥성 선전시에서는 무인기 드론 하늘 택시의 시험 운전이 한창입니다.

2026년 드론 택시가 상용화되면 선전에서 바다 건너 주하이까지 세 시간 걸리던 거리를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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