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한동훈, 서울 신촌서 사전투표…“청년을 위한 정치 하겠다”

입력 2024.04.05 (17:03) 수정 2024.04.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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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지도부는 모두 사전투표 첫날 투표장을 찾았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젊은 세대가 많은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하면서 "청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청년공약을 발표한 국민의힘은 사전투표를 통해 범죄자들을 심판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오전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젊은층과 자영업자가 많은 신촌을 선택한건데 한 위원장은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특히 이화여대 앞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이대생 성 상납' 발언 등으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말 역대급 혐오 후보 아닌가요?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이 현실 세계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어민주당은 그 김준혁 후보를 그대로 끝까지 비호하고 있습니다."]

인천을 찾은 한 위원장은 5G 데이터 제공량을 2배 늘린 청년요금제를 도입하고.

청년문화예술패스를 19살에서 24살까지로 확대하는 등의 청년 공약도 내놨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민주당 후보의 대출 과정에 위법, 부당 혐의가 있다고 발표한 데 대해 '관권 선거'라는 민주당 비판에는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동훈 : "무슨 소리입니까? 사기꾼을 잡아낸 게 문제입니까, 사기꾼이 문제입니까? 적반하장 식으로 걸려도 욕하면서 정치해 왔습니까? 이제 그런 정치를 끝내야 합니다."]

또, 한 위원장 아들의 '학폭 연루 의혹'을 제기하려던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후보를 비판하며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 "'학폭이다'라고 운운하면서 기자회견 잡고, 제목 띄어 놓은 다음에 갑자기 취소해버렸습니다. 쌍팔년도나 쓰던 협잡 정치질 아닙니까?"]

한 위원장은 "수개표를 믿고, 최고의 사전 투표율로 선량한 시민의 힘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인천에 이어 격전지인 서울 한강벨트 등을 찾아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의힘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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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한동훈, 서울 신촌서 사전투표…“청년을 위한 정치 하겠다”
    • 입력 2024-04-05 17:03:51
    • 수정2024-04-05 17: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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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지도부는 모두 사전투표 첫날 투표장을 찾았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젊은 세대가 많은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하면서 "청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청년공약을 발표한 국민의힘은 사전투표를 통해 범죄자들을 심판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오전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젊은층과 자영업자가 많은 신촌을 선택한건데 한 위원장은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특히 이화여대 앞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이대생 성 상납' 발언 등으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말 역대급 혐오 후보 아닌가요?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이 현실 세계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어민주당은 그 김준혁 후보를 그대로 끝까지 비호하고 있습니다."]

인천을 찾은 한 위원장은 5G 데이터 제공량을 2배 늘린 청년요금제를 도입하고.

청년문화예술패스를 19살에서 24살까지로 확대하는 등의 청년 공약도 내놨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민주당 후보의 대출 과정에 위법, 부당 혐의가 있다고 발표한 데 대해 '관권 선거'라는 민주당 비판에는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동훈 : "무슨 소리입니까? 사기꾼을 잡아낸 게 문제입니까, 사기꾼이 문제입니까? 적반하장 식으로 걸려도 욕하면서 정치해 왔습니까? 이제 그런 정치를 끝내야 합니다."]

또, 한 위원장 아들의 '학폭 연루 의혹'을 제기하려던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후보를 비판하며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 "'학폭이다'라고 운운하면서 기자회견 잡고, 제목 띄어 놓은 다음에 갑자기 취소해버렸습니다. 쌍팔년도나 쓰던 협잡 정치질 아닙니까?"]

한 위원장은 "수개표를 믿고, 최고의 사전 투표율로 선량한 시민의 힘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인천에 이어 격전지인 서울 한강벨트 등을 찾아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의힘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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