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재소자 탈주는 이번뿐만이 아닙니다.
재소자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길래 이런 도주극이 되풀이되고 있을까요?
국현호 기자가 문제를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민 씨가 탈주할 당시 구치감에는 민 씨를 포함해 피고인 5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호송 교도관은 고작 2명 민 씨가 교도관을 폭행하고 달아나자 교도관들은 다른 피고인들의 추가 탈주를 우려해 제대로 추적조차 못했습니다.
<인터뷰>법무부 보안 관계자 : "다른 수용자들도 있고 그렇다고 그걸 잡으러 다 가버리면 5명이 다 도망갈 수 있을 거 아닙니까"
피고인 이송이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죄수 관리에 문제점이 드러난 것은 이번 만이 아닙니다.
이틀전에는 무기수가 교도소 안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하고 살해하려 해 큰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에는 청송 감호소에서 이낙성씨가 치료를 받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주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천만원의 보상금까지 내걸고 대대적인 수배에 나섰지만 이 씨의 행방은 7달이 다 된 지금도 오리무중입니다.
지난 2천년에 일어난 정필호씨 탈주사건 때도 재판을 받던 정필호씨는 호송하던 교도관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이들 탈주 사건은 하나같이 허술한 호송이 문제였습니다.
KBS뉴스 국현호입니다.
재소자 탈주는 이번뿐만이 아닙니다.
재소자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길래 이런 도주극이 되풀이되고 있을까요?
국현호 기자가 문제를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민 씨가 탈주할 당시 구치감에는 민 씨를 포함해 피고인 5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호송 교도관은 고작 2명 민 씨가 교도관을 폭행하고 달아나자 교도관들은 다른 피고인들의 추가 탈주를 우려해 제대로 추적조차 못했습니다.
<인터뷰>법무부 보안 관계자 : "다른 수용자들도 있고 그렇다고 그걸 잡으러 다 가버리면 5명이 다 도망갈 수 있을 거 아닙니까"
피고인 이송이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죄수 관리에 문제점이 드러난 것은 이번 만이 아닙니다.
이틀전에는 무기수가 교도소 안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하고 살해하려 해 큰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에는 청송 감호소에서 이낙성씨가 치료를 받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주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천만원의 보상금까지 내걸고 대대적인 수배에 나섰지만 이 씨의 행방은 7달이 다 된 지금도 오리무중입니다.
지난 2천년에 일어난 정필호씨 탈주사건 때도 재판을 받던 정필호씨는 호송하던 교도관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이들 탈주 사건은 하나같이 허술한 호송이 문제였습니다.
KBS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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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소자 관리’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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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1-02 21:05:2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재소자 탈주는 이번뿐만이 아닙니다.
재소자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길래 이런 도주극이 되풀이되고 있을까요?
국현호 기자가 문제를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민 씨가 탈주할 당시 구치감에는 민 씨를 포함해 피고인 5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호송 교도관은 고작 2명 민 씨가 교도관을 폭행하고 달아나자 교도관들은 다른 피고인들의 추가 탈주를 우려해 제대로 추적조차 못했습니다.
<인터뷰>법무부 보안 관계자 : "다른 수용자들도 있고 그렇다고 그걸 잡으러 다 가버리면 5명이 다 도망갈 수 있을 거 아닙니까"
피고인 이송이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죄수 관리에 문제점이 드러난 것은 이번 만이 아닙니다.
이틀전에는 무기수가 교도소 안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하고 살해하려 해 큰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에는 청송 감호소에서 이낙성씨가 치료를 받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주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천만원의 보상금까지 내걸고 대대적인 수배에 나섰지만 이 씨의 행방은 7달이 다 된 지금도 오리무중입니다.
지난 2천년에 일어난 정필호씨 탈주사건 때도 재판을 받던 정필호씨는 호송하던 교도관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이들 탈주 사건은 하나같이 허술한 호송이 문제였습니다.
KBS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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