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국내 생산 적극 추진
입력 2005.11.02 (22:2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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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각국이 조류 인플루엔자 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국내 생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시 美 대통령이 조류 인플루엔자 예산으로 71억 달러, 우리 돈으로 7조 3천억 원의 긴급 자금을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녹취> 부시 :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은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나라도 위험을 사소하게 여겨선 안 됩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08년 대규모 백신 공장이 완공될 예정이지만 문제는 그 이전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를 스위스 로슈社와 공동 제조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청의 타진 결과, 10여 개 업체들이 '타미플루'의 카피약 생산 기술이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영찬 의약품안전정책 팀장) : "로슈사로 하여금 직접 몇몇 업체를 선정, 공동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와 함께 타미플루의 비축분도 계속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기동(질병관리본부 방역 과장) : "현재 70만 명 분을 확보하고 있고 내년까지 100만 명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조류 인플루엔자보다 더 심각한 건, '근거 없는 불안감의 확산'.
정부는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홈 페이지를 개설하고, 닭 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세계각국이 조류 인플루엔자 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국내 생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시 美 대통령이 조류 인플루엔자 예산으로 71억 달러, 우리 돈으로 7조 3천억 원의 긴급 자금을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녹취> 부시 :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은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나라도 위험을 사소하게 여겨선 안 됩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08년 대규모 백신 공장이 완공될 예정이지만 문제는 그 이전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를 스위스 로슈社와 공동 제조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청의 타진 결과, 10여 개 업체들이 '타미플루'의 카피약 생산 기술이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영찬 의약품안전정책 팀장) : "로슈사로 하여금 직접 몇몇 업체를 선정, 공동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와 함께 타미플루의 비축분도 계속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기동(질병관리본부 방역 과장) : "현재 70만 명 분을 확보하고 있고 내년까지 100만 명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조류 인플루엔자보다 더 심각한 건, '근거 없는 불안감의 확산'.
정부는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홈 페이지를 개설하고, 닭 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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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미플루’ 국내 생산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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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1-02 21:23:0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세계각국이 조류 인플루엔자 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국내 생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시 美 대통령이 조류 인플루엔자 예산으로 71억 달러, 우리 돈으로 7조 3천억 원의 긴급 자금을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녹취> 부시 :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은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나라도 위험을 사소하게 여겨선 안 됩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08년 대규모 백신 공장이 완공될 예정이지만 문제는 그 이전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를 스위스 로슈社와 공동 제조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청의 타진 결과, 10여 개 업체들이 '타미플루'의 카피약 생산 기술이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영찬 의약품안전정책 팀장) : "로슈사로 하여금 직접 몇몇 업체를 선정, 공동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와 함께 타미플루의 비축분도 계속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기동(질병관리본부 방역 과장) : "현재 70만 명 분을 확보하고 있고 내년까지 100만 명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조류 인플루엔자보다 더 심각한 건, '근거 없는 불안감의 확산'.
정부는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홈 페이지를 개설하고, 닭 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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