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1조 8천억 원 미 복권당첨자는 ‘암 투병 이민자’…뭉클 소감

입력 2024.05.01 (06:50) 수정 2024.05.0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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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먼저 최근 미국 복권으론 역대 8번째로 많은 거액의 당첨금을 획득한 주인공의 사연부터 만나보시죠.

지난달 29일 미국 오리건주 복권협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장.

축하의 박수 소리와 함께 삭발 머리의 남성이 단상 위로 올라갑니다.

최근 미국 대표 복권인 중 하나인 '파워볼'에서 3개월여 만에 1등 당첨자가 탄생했는데요.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이 사람, 라오스 출신의 40대 미국 이민자 쳉 새판 씨입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선 "2016년부터 지금까지 8년째 암 투병을 중이며 항암 치료 때문에 머리가 없다"고 자신의 사연을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아내 그리고 친구와 함께 구매한 복권 중 한 장이 당첨됐고 셋이서 당첨금을 똑같이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첨금은 13억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1조 8천억 원에 달하는데요.

파워볼 역사상 네 번째로 큰 금액이고, 미국 전체 복권을 통틀어 여덟 번째로 많은 액수라고 합니다.

새판 씨는 "나에게 맞는 좋은 의사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면서도 "이 돈을 다 쓸 시간이 있을까. 내가 얼마나 살 수 있을까"라는 안타까운 소감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이번 당첨금이야말로 반드시 필요한 사람에게 간 것 같다, 당신에게 온 행운의 기운이 암 완치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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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5-01 0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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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먼저 최근 미국 복권으론 역대 8번째로 많은 거액의 당첨금을 획득한 주인공의 사연부터 만나보시죠.

지난달 29일 미국 오리건주 복권협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장.

축하의 박수 소리와 함께 삭발 머리의 남성이 단상 위로 올라갑니다.

최근 미국 대표 복권인 중 하나인 '파워볼'에서 3개월여 만에 1등 당첨자가 탄생했는데요.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이 사람, 라오스 출신의 40대 미국 이민자 쳉 새판 씨입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선 "2016년부터 지금까지 8년째 암 투병을 중이며 항암 치료 때문에 머리가 없다"고 자신의 사연을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아내 그리고 친구와 함께 구매한 복권 중 한 장이 당첨됐고 셋이서 당첨금을 똑같이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첨금은 13억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1조 8천억 원에 달하는데요.

파워볼 역사상 네 번째로 큰 금액이고, 미국 전체 복권을 통틀어 여덟 번째로 많은 액수라고 합니다.

새판 씨는 "나에게 맞는 좋은 의사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면서도 "이 돈을 다 쓸 시간이 있을까. 내가 얼마나 살 수 있을까"라는 안타까운 소감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이번 당첨금이야말로 반드시 필요한 사람에게 간 것 같다, 당신에게 온 행운의 기운이 암 완치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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