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가 안정적…서비스·에너지 탓 변동성 커”

제주지역 물가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서비스물가와 에너지 가격 등의 상승으로 다른 지역보다 물가 변동성을 크게 체감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이 팬데믹 이후 제주지역 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지난 39개월 간 근원물가 누적상승률은 9.

8%로 기조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물가 누적상승률이 11.7%에 이르고 식료품은 19.8%, 에너지 30.1%를 기록해 2021년 이후 제주지역 물가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