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사직·휴진 계속…정부 “2천 명 증원 근거 제출할 것”
입력 2024.05.01 (19:12)
수정 2024.05.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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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대형병원 교수들의 주 1회 휴진과 개별 사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8개 병원이 휴진했지만 진료 대란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이 정부에 2천 명 증원 근거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재판부가 납득할 수 있도록 자료를 소상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서울의대에서 필수진료과 교수 4명이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직 교수 중 1명인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오늘부터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원장인 최창민 울산의대 교수 등 개별 사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범석/전국 의대교수 비대위 공보담당 : "몸만 지친 게 아니고 마음도 지친 것 같아요. 지금 상황이 계속된다면 (사직이) 계속 늘겠죠."]
대형병원 교수들의 주 1회 휴진도 계속됩니다.
이른바 '빅5' 가운데 어제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모레는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휴진합니다.
어제 하루 동안 전국 8개 병원 교수들이 휴진에 나서 외래 진료가 최대 3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의료계가 예고한 주 1회 휴진이 실시되었지만 다행히 우려했던 대규모 진료 대란은 없었습니다."]
법원은 어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심문에서, 정부에 증원 승인을 보류하고 2천 명 증원 근거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재판부가 납득할 수 있도록 자료를 소상히 준비해 오는 10일까지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달 말로 예정된 증원 승인 절차는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출범한 대한의사협회 새 집행부는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와 1대1 대화를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전공의 대표 측은 협의체 구성에 협의한 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이근희
주요 대형병원 교수들의 주 1회 휴진과 개별 사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8개 병원이 휴진했지만 진료 대란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이 정부에 2천 명 증원 근거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재판부가 납득할 수 있도록 자료를 소상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서울의대에서 필수진료과 교수 4명이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직 교수 중 1명인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오늘부터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원장인 최창민 울산의대 교수 등 개별 사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범석/전국 의대교수 비대위 공보담당 : "몸만 지친 게 아니고 마음도 지친 것 같아요. 지금 상황이 계속된다면 (사직이) 계속 늘겠죠."]
대형병원 교수들의 주 1회 휴진도 계속됩니다.
이른바 '빅5' 가운데 어제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모레는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휴진합니다.
어제 하루 동안 전국 8개 병원 교수들이 휴진에 나서 외래 진료가 최대 3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의료계가 예고한 주 1회 휴진이 실시되었지만 다행히 우려했던 대규모 진료 대란은 없었습니다."]
법원은 어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심문에서, 정부에 증원 승인을 보류하고 2천 명 증원 근거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재판부가 납득할 수 있도록 자료를 소상히 준비해 오는 10일까지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달 말로 예정된 증원 승인 절차는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출범한 대한의사협회 새 집행부는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와 1대1 대화를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전공의 대표 측은 협의체 구성에 협의한 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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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교수 사직·휴진 계속…정부 “2천 명 증원 근거 제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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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01 19:12:12
- 수정2024-05-01 19:44:05
[앵커]
주요 대형병원 교수들의 주 1회 휴진과 개별 사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8개 병원이 휴진했지만 진료 대란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이 정부에 2천 명 증원 근거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재판부가 납득할 수 있도록 자료를 소상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서울의대에서 필수진료과 교수 4명이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직 교수 중 1명인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오늘부터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원장인 최창민 울산의대 교수 등 개별 사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범석/전국 의대교수 비대위 공보담당 : "몸만 지친 게 아니고 마음도 지친 것 같아요. 지금 상황이 계속된다면 (사직이) 계속 늘겠죠."]
대형병원 교수들의 주 1회 휴진도 계속됩니다.
이른바 '빅5' 가운데 어제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모레는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휴진합니다.
어제 하루 동안 전국 8개 병원 교수들이 휴진에 나서 외래 진료가 최대 3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의료계가 예고한 주 1회 휴진이 실시되었지만 다행히 우려했던 대규모 진료 대란은 없었습니다."]
법원은 어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심문에서, 정부에 증원 승인을 보류하고 2천 명 증원 근거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재판부가 납득할 수 있도록 자료를 소상히 준비해 오는 10일까지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달 말로 예정된 증원 승인 절차는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출범한 대한의사협회 새 집행부는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와 1대1 대화를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전공의 대표 측은 협의체 구성에 협의한 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이근희
주요 대형병원 교수들의 주 1회 휴진과 개별 사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8개 병원이 휴진했지만 진료 대란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이 정부에 2천 명 증원 근거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재판부가 납득할 수 있도록 자료를 소상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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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의대에서 필수진료과 교수 4명이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직 교수 중 1명인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오늘부터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원장인 최창민 울산의대 교수 등 개별 사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범석/전국 의대교수 비대위 공보담당 : "몸만 지친 게 아니고 마음도 지친 것 같아요. 지금 상황이 계속된다면 (사직이) 계속 늘겠죠."]
대형병원 교수들의 주 1회 휴진도 계속됩니다.
이른바 '빅5' 가운데 어제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모레는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휴진합니다.
어제 하루 동안 전국 8개 병원 교수들이 휴진에 나서 외래 진료가 최대 3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의료계가 예고한 주 1회 휴진이 실시되었지만 다행히 우려했던 대규모 진료 대란은 없었습니다."]
법원은 어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심문에서, 정부에 증원 승인을 보류하고 2천 명 증원 근거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재판부가 납득할 수 있도록 자료를 소상히 준비해 오는 10일까지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달 말로 예정된 증원 승인 절차는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출범한 대한의사협회 새 집행부는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와 1대1 대화를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전공의 대표 측은 협의체 구성에 협의한 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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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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