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 7대 ‘쾅쾅’…‘음주 의심’ 운전자 ‘연락 두절’

입력 2024.05.01 (21:44) 수정 2024.05.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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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대전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 한 대가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해 해당 아파트 주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동승자 등 이들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영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온 승용차 한 대가 크게 우회전을 하더니 갑자기 주차된 차들을 줄줄이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택배차는 바로 옆 주차된 차량들과 부딪쳤고, 곧 이어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사람 두 명이 내려 어쩔줄 몰라합니다.

오늘 새벽 2시쯤, 대전시 정림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운전자가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 7대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굉음이 들려가지고 새벽 2시 조금 안 돼서…. 그리고 나가봤는데 차량 7대가 다 이렇게 부서져 있더라고요."]

사고를 낸 운전자와 동승자는 아무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차 운전자가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인 5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이미 짐까지 챙겨 도주한 것으로 보고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운전자까지는 특정이 됐고요, 지금 출석 요구를 계속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지금 운전자하고는 직접 연락이 지금 안 되고 있고요."]

경찰은 현장에 함께 있었던 남성 동승자의 신원도 파악 중인 한편, 이들이 붙잡히는 대로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영상편집:임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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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된 차 7대 ‘쾅쾅’…‘음주 의심’ 운전자 ‘연락 두절’
    • 입력 2024-05-01 21:44:31
    • 수정2024-05-01 22:08:16
    뉴스9(대전)
[앵커]

오늘 새벽 대전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 한 대가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해 해당 아파트 주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동승자 등 이들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영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온 승용차 한 대가 크게 우회전을 하더니 갑자기 주차된 차들을 줄줄이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택배차는 바로 옆 주차된 차량들과 부딪쳤고, 곧 이어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사람 두 명이 내려 어쩔줄 몰라합니다.

오늘 새벽 2시쯤, 대전시 정림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운전자가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 7대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굉음이 들려가지고 새벽 2시 조금 안 돼서…. 그리고 나가봤는데 차량 7대가 다 이렇게 부서져 있더라고요."]

사고를 낸 운전자와 동승자는 아무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차 운전자가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인 5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이미 짐까지 챙겨 도주한 것으로 보고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운전자까지는 특정이 됐고요, 지금 출석 요구를 계속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지금 운전자하고는 직접 연락이 지금 안 되고 있고요."]

경찰은 현장에 함께 있었던 남성 동승자의 신원도 파악 중인 한편, 이들이 붙잡히는 대로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영상편집:임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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