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범죄도시4’ 벌써 ‘천만 영화’ 눈앞…스크린 독점 지적도

입력 2024.05.07 (06:56) 수정 2024.05.07 (07: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범죄도시4'가 어느덧 천만 영화 고지를 눈앞에 뒀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13일째인 어제까지 누적 관객 856만 명을 모았는데요.

이는 시리즈 최고 흥행을 달성한 '범죄도시 2'와, 최근 흥행작 '파묘'의 800만 돌파 시점보다 5일 이상 빠른 속돕니다.

때문에 극장가에선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범죄도시4'가 '천만 영화' 타이틀과 함께 팬데믹 이후 최단 기간 '천만 관객 돌파'라는 진기록을 쓸 거라는 기댑니다.

한편 이렇게 거침없는 흥행을 두고 영화계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지난주 개막한 전주국제영화제를 계기로 영화 단체들이 토론회를 연 건데요.

'한국 영화 생태계 복원'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선 '범죄도시4'의 극장 상영 점유율이 7~80%를 웃도는 등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거론됐고, 토론 참가자들은 극장들이 관객 모으기에 급급해 영화계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연예] ‘범죄도시4’ 벌써 ‘천만 영화’ 눈앞…스크린 독점 지적도
    • 입력 2024-05-07 06:56:01
    • 수정2024-05-07 07:00:02
    뉴스광장 1부
영화 '범죄도시4'가 어느덧 천만 영화 고지를 눈앞에 뒀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13일째인 어제까지 누적 관객 856만 명을 모았는데요.

이는 시리즈 최고 흥행을 달성한 '범죄도시 2'와, 최근 흥행작 '파묘'의 800만 돌파 시점보다 5일 이상 빠른 속돕니다.

때문에 극장가에선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범죄도시4'가 '천만 영화' 타이틀과 함께 팬데믹 이후 최단 기간 '천만 관객 돌파'라는 진기록을 쓸 거라는 기댑니다.

한편 이렇게 거침없는 흥행을 두고 영화계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지난주 개막한 전주국제영화제를 계기로 영화 단체들이 토론회를 연 건데요.

'한국 영화 생태계 복원'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선 '범죄도시4'의 극장 상영 점유율이 7~80%를 웃도는 등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거론됐고, 토론 참가자들은 극장들이 관객 모으기에 급급해 영화계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