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빌딩 청소 작업자, 시속 149km 돌풍에 ‘아찔’ [잇슈 SNS]

입력 2024.06.03 (06:44) 수정 2024.06.03 (06: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층 건물 사이에서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줄에 매달린 채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아찔한 장면이 포착된 이곳은 베이징에 있는 중국 국영방송 CCTV의 본부 건물입니다.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에선 날씨가 오후 들어 갑자기 나빠지면서 비와 함께 최대 시속 149km의 돌풍이 불었습니다.

당시 cctv 건물 유리창을 청소 중이던 작업자 10여 명은 갑작스런 악천후에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건물 내 직원들과 주변 행인들은 높이 200 미터가 넘는 공중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이들을 걱정하며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베테랑 근로자였던 이들은 안전 로프를 이용해 모두 무사히 지상으로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안도했고요.

"높은 고도에서 일하는 이들을 위해 기상 상황을 제때 알려 줄 전담 인력이 필요하다"며 안전불감증을 지적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층빌딩 청소 작업자, 시속 149km 돌풍에 ‘아찔’ [잇슈 SNS]
    • 입력 2024-06-03 06:44:04
    • 수정2024-06-03 06:52:47
    뉴스광장 1부
고층 건물 사이에서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줄에 매달린 채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아찔한 장면이 포착된 이곳은 베이징에 있는 중국 국영방송 CCTV의 본부 건물입니다.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에선 날씨가 오후 들어 갑자기 나빠지면서 비와 함께 최대 시속 149km의 돌풍이 불었습니다.

당시 cctv 건물 유리창을 청소 중이던 작업자 10여 명은 갑작스런 악천후에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건물 내 직원들과 주변 행인들은 높이 200 미터가 넘는 공중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이들을 걱정하며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베테랑 근로자였던 이들은 안전 로프를 이용해 모두 무사히 지상으로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안도했고요.

"높은 고도에서 일하는 이들을 위해 기상 상황을 제때 알려 줄 전담 인력이 필요하다"며 안전불감증을 지적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