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폭포서 ‘수도관’ 발견…인공폭포 논란에 공원 해명 [잇슈 SNS]

입력 2024.06.07 (06:50) 수정 2024.06.0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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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지질 공원이자 중국 최고등급 풍경구역인 허난성 윈타이산, 그런데 최근 이곳에 있는 윈타이톈 폭포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낙차가 무려 314m에 달하는 이 폭포는 1년 내내 관광객이 줄을 잇는 윈타이산의 대표 절경입니다.

그런데 이달 초 한 관광객이 폭포 위쪽에서 인공적으로 폭포에 물을 공급하는 대형 수도관을 발견한 겁니다.

수도관 발견 영상은 현지 소셜미디어상에 빠르게 퍼졌고, "천연이 아니라 인공폭포였다" "지금껏 사람들을 속인 것이냐"는 반응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윈타이산 풍경구 측은 "물이 부족한 건기 시기에 관광객의 즐거움을 보장하기 위한 보조 장치"라고 해명하면서 "윈타이톈 폭포는 수억 년의 지질변화로 형성된 진짜 자연폭포"라며 인공 폭포 의혹을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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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7 06:50:12
    • 수정2024-06-07 06: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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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지질 공원이자 중국 최고등급 풍경구역인 허난성 윈타이산, 그런데 최근 이곳에 있는 윈타이톈 폭포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낙차가 무려 314m에 달하는 이 폭포는 1년 내내 관광객이 줄을 잇는 윈타이산의 대표 절경입니다.

그런데 이달 초 한 관광객이 폭포 위쪽에서 인공적으로 폭포에 물을 공급하는 대형 수도관을 발견한 겁니다.

수도관 발견 영상은 현지 소셜미디어상에 빠르게 퍼졌고, "천연이 아니라 인공폭포였다" "지금껏 사람들을 속인 것이냐"는 반응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윈타이산 풍경구 측은 "물이 부족한 건기 시기에 관광객의 즐거움을 보장하기 위한 보조 장치"라고 해명하면서 "윈타이톈 폭포는 수억 년의 지질변화로 형성된 진짜 자연폭포"라며 인공 폭포 의혹을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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