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엔비디아 더 오르나?

입력 2024.06.11 (16:32) 수정 2024.06.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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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시간 : 6월 11일(화) 16:00~17:00 KBS1
■ 진행 : 송영석 기자
■ 출연 : 정철진 / 경제 평론가


https://youtube.com/live/2Cy7fB1Tonc

◎송영석: 세계 인공지능 AI 반도체 시장의 절대 강자죠? 엔비디아. 국내외 주식 시장의 엔비디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주식 액면분할을 한 이후에 첫 거래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철진 평론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정철진: 네, 안녕하십니까?

◎송영석: 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고 짧게 언급은 했습니다만, 오늘 시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첫날?

▼정철진: 나름 괜찮았었고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엔비디아가 나름 선방했다,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액면분할이라는 것은 기존에 주식이 있잖아요. 가령 1,000만 원짜리 주식을 100만 원으로 줄이는 대신에 좌수를 10개를 더 늘려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의 액면분할 직전까지는 엔비디아 주가가 한 1,200달러 정도, 150만 원 정도를 했는데, 이걸 10분의 1, 120달러, 한 15만 원 정도로 가격을 줄이고, 그 대신 기존의 보유자는 10주를 더 갖게 되는 그렇게 보면 될 것 같아요. 지금 잘 나오고 있네요. 이번에 엔비디아의 액면분할은 여섯 번째였습니다. 직전 다섯 번째였던 게 2021년, 그때는 4분의 1로 액면분할을 했었는데.

◎송영석: 액면분할을 자주 했었군요?

▼정철진: 그렇죠. 미국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저런 식으로 해서 일종의 주주 친화 정책을 쓰게 되는 건데요. 그때 당시에도 주가가 12% 올랐기는 한데, 하지만 액면분할 관련해서는 국내 투자자들도 그렇고 테슬라의 악몽이 있습니다. 테슬라는 두 번째 액면분할을 단행했을 때부터 주가가 무너졌고요.

◎송영석: 안 그래도 여쭤보려고 했어요.

▼정철진: 우리 삼성전자도 50분의 1 액면분할을 하면서부터 흔들렸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도 굉장히 마음 졸이고 여섯 번째 엔비디아의 액면분할을 봤는데 장 초반 꽤 빠지는 거예요, 한 2%. 그래서 역시 이번만큼은, 했는데 상승 마감을 했습니다, 일단 낙폭을 건지고. 하루짜리고요. 당분간 1~2주일 더 액면분할 후의 엔비디아 주가 흐름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송영석: 좀 지켜봐야겠죠? 일단은 엔비디아가 더 오를 것이냐 아니면 큰 폭의 하락을 보일 것이냐, 지금 여러 가지 시각이 있는데. 일단은 시장에서 나오는 전망은 낙관론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정철진: 그렇죠.

◎송영석: 왜 그런 걸까요?

▼정철진: 이제 엔비디아가 만들고 있는 것이 AI 칩, AI 가속기라고 해서요, 엔비디아의 GPU와 우리가, 마이크론, 삼성전자도 도전하고 있는 HBM이라는 것을 갖다 붙여서 하나의 AI 가속기를 만들어내고요. 여기에 낸드플래시를 갖다 붙이면 이게 일종의 AI 관련 컴퓨터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이거를 수십 개, 수백 깨를 쌓아놓은 것이 과연 뭐냐, 데이터센터입니다. 그런데 왜 엔비디아의 승승장구를 우리가 점치냐면, 일단 이 AI 반도체를 만드는 것에서도 엔비디아를 현재 따라갈 자가 별로 없어요. 이제 이게 H100에서 B100에서 그다음 블랙웰, 앞으로의 로드맵도 확실하고, AMD 기타 등등이 AI 칩을 만드는 데로 가지만 못 이겨요. 그러니까 엔비디아 자체의 반도체도 굉장히 강하잖아요? 그리고 두 번째는 뭐냐면 앞서 제가 데이터센터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AI 시대, AI 시대 하는 것은 반도체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챗GPT처럼 이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들, 뭔가를 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AI를 이용해서? 그러려면 필수적인 것이 무엇이냐, 데이터입니다.

◎송영석: 데이터.

▼정철진: 그래서 우리가 라인 야후 할 때도 데이터, 데이터 이야기를 했었던 거 아니에요? 그러면 데이터를 확보하려면 뭘 만들어야 됩니까? 데이터센터를 만들어야죠. 그러니까 세계 각국에서는 지금 데이터센터를 지으려고 열풍, 아예 쏟아붓고 있는데, 그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것이 바로 이 AI 칩이니까, 자체적으로도 따라올 자가 없는 데다가 수요적인 측면에서도 세계 각국에서 엔비디아를 찾고 있으니까, 엔비디아의 AI 칩을. 현재로서는 좀 흠 잡는 데는 없다, 재료적인 측면에서. 이런 평가를 받는 겁니다.

◎송영석: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재료들은 이미 다 알려진 것들이잖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전망이 좀 괜찮다, 이런 의미일까요?

▼정철진: 좋은 지적을 하셨습니다. 바로 그런 거죠. 이렇게 좋은 거, 좋은 거, 좋은 거 알고 주식 시장은 똑똑하잖아요. 그렇다면 모든 것들이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여기에서 뭐 하나만 삐끗하게 될 경우, 악재 하나하나가 나오면 그대로 무너질 수 있다. 게다가 우리가 테슬라의 두 번째 액면분할에서 봤듯이 이게 120달러로 떨어지게 되면 오히려 수급이 확산되잖아요? 그러면 기존에 좀 이익을 봤던 사람들 경우에 차익 실현을 하기가 굉장히 편해요. 가령 150만 원짜리, 200만 원짜리를 던지면 받아가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15만 원, 12만 원짜리, 이렇게 야금야금 팔면 오히려 차익 실현의 빌미도 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송영석: 차익 실현 말씀하셔서 좀 생각났는데,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팔 수도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정철진: 맞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주식의 매각 계획도 이야기를 하고요.

◎송영석: 얘기를 했습니까, 실제로?

▼정철진: 이미 공개를 하고 있고요. 특히 또 젠슨 황의 최근 행보 중에서 정성적인 평가이긴 하지만 자신의 팬, 여성 팬들 가슴에 사인을 한다든가, 이런 것들. 이런 것들이 정성적인 평가로 이렇게 되면 너무나 지금 오만한, 마지막이 온 것 아닌가? 또 이런 어떤 정성적인 해석은 분명히 할 수는 있으나 정량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현재 엔비디아가 어떤 거에 걸려 넘어질 수 있지? 라고 보면 반독점 같은 부분들이라든가 아니면 세계 경기가 굉장히 힘들어져서 AI 칩에 대한 수요가 떨어진다든가, 아니면 진짜 또 다른 경쟁자가 혜성처럼 등장을 한다든가, AMD와 HBM, 이 정도 재료는 생각해볼 수 있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송영석: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주식 시장 보는 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악재도 만들기 나름이니까요.

▼정철진: 맞아요.

◎송영석: 그래서 지난주였죠. 우리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엔비디아 주가가. 그런 상황에서 젠슨 황이 삼성 HBM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고 테스트에 실패한 적도 없다. 이런 깜짝 발표인가요? 이런 얘기를 했어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송영석: 왜 그랬을까요?

▼정철진: 엔비디아의 GPU가 있고요. 여기에 갖다 붙이는 게 HBM3, 요즘에 계속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이제 크게 AI 가속기가 될 텐데, 현재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의 HBM3를 쓰고 있고 여기를 통과 못 했잖아요. 그래서 삼성전자가 절치부심 그다음 단계, HBM3E에서 8단짜리와 12단짜리를 우리가 갖다 붙이겠다고 해서 퀄 테스트를 계속 받고 있었는데, 로이터 보도가, 우리 이 시간에 이야기됐는데, 나오면서 실패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뭐 대입 수능처럼 통과, 실패가 아니잖아요. 어느 날을 정해가지고 이게 합격, 불합격을 맞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때 당시에도 그 보도가 좀 이상했다고 보고 있는데, 지금 젠슨 황이 직접 나서서 삼성전자는 자신의 주요 고객 협력사도 계속해서 지금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고, 본인은 쓸 거다, 하고 충분히 통과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 주면서 일단 한숨은 돌렸지만요. 그러나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지금 이재용 회장이 지난달 말에 미국으로 떠났잖아요. 지금 동부, 서부를 돌면서 정치 인사들, 또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고 있는데, 아마 이번 주 말이나 다음 주 초에 올 텐데, 이재용 회장 손에 엔비디아와의 계약서라든가 아니면 AMD와의 파운드리 계약서라든가 뭐 하나를 들고 와야 안심을 하거나 마음을 놓죠. 지금 시장은 아직까지는 삼성전자에 대해서 좀 의심의 눈초리, 의혹의 눈초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송영석: 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경쟁사라고 볼 수 있나요? 애플, 애플은 지금 요즘 상황이 지지부진하죠. AI 전략까지, 새로운 전략까지 공개했는데 주가는 오히려 더 빠졌네요?

▼정철진: 그렇죠. 온디바이스 AI, 어려운 게 아닙니다. 이제 디바이스, 이런 기기 안에 AI가 들어온다고 해서 쉽게 생각하면 이번에 삼성 S24 같은 경우가, 작지만 S24가 AI가 탑재된 그런 모습들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애플 개발자 회의에서도 애플의 다음 버전, 아이패드든 아이폰이든 여기에 온디바이스 AI고 여기에 애플다운 어떤 AI 성능의 뭔가가 들어오기를, 탑재되기를 기대를 했거든요. 발표는 했지만,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것이 나왔는데, 간밤에 오히려 애플 주가는 2% 가까이 하락을 했어요. 새로운 게 나왔는데 왜 빠졌을까? 그 내용들을 이렇게 놓고 보니까 이게 애플 게 아니라 챗GPT, 오픈 AI 거였던 거예요. 즉 뭐냐, 시리와 대화를 막 하다가 너 어때? 앞으로 잘 될 것 같아? 뭐를 분석해줘, 하다가 막히면 애플의 힘으로 푸는 게 아니라 시리가 넘겨요. 소위 말하는 저쪽으로, 그...

◎송영석: 챗GPT.

▼정철진: 예, 챗GPT로 넘긴다고 했기 때문에 이거는 애플 게 아니잖아, 이런 생각에 오히려 실망감이 컸었죠.

◎송영석: 그래서 일각에서는 애플이 자신들 것이 아닌 것도 자신들 것인 척 잘한다, 이런 비판도 나오던데요.

▼정철진: 연계를 한다는 건데 시장은 뭐 냉혹했습니다.

◎송영석: 보통 아까 전에 악재 얘기해 주셨잖아요, 악재 가능성이 항상 상시 있는 것인데, 혹시 정철진 평론가가 생각하는 이 부분이, 이것 때문에 혹시나 나중에 악재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게 좀 있습니까?

▼정철진: 이게 참 제 생각인데요. 지금 보면 절대적 낙관론이거든요. 그런데 저도 한 94년부터 주식 시장을 봤을 때 이런 절대적 낙관론, 흠잡을 수 없을 때가 가끔 가장 위험할 때가 꽤 많았습니다.

◎송영석: 경험치로 보면 그렇다는 말씀이시죠?

▼정철진: 테슬라 같은 경우, 경험치로 그랬죠. 테슬라 같은 경우에도 두 번째 액면분할 하고 나서 칭송이 자자할 때 오히려 뭔가를 빌미로 우리 뒤통수를, 아주 쉬웠었죠, 그때는. 차가 안 팔려버리는 아주 기본의 악재를 가지고 예상치 못한, 그러니까 엄청난 뭐 새로운 악재가 아니라, 그런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계속 말씀드렸지만, 절대적 낙관론 하나, 그리고...

◎송영석: 또 뭐가 있을까요?

▼정철진: 수급을 좀 봐야 되는데, 액면분할 수급 말고. 최근에 우리나라 입장만 놓고 보면 1주일, 2주일 단위로 엔비디아 주가를 2,000억씩 사재낍니다. 그러니까 이게 지금 거의 최고가인데도 거침없이 엔비디아에 수천억의 자금을 우리 서학 개미들이 또 산다는 이 자체도...

◎송영석: 개미들이 그렇게 많은 붙은 거예요? 아니면 큰 세력이 존재하는 겁니까?

▼정철진: 개인 투자자들이죠.

◎송영석: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붙었다?

▼정철진: 현재는 개인 투자자들의 집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5월부터는 미국 주식을 산 거의 거의 절반 정도는 다 엔비디아를 샀다, 이렇게 봐야 될 정도거든요?

◎송영석: 좀 위험한 거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정철진: 그렇죠. 지금 미국 주식 자체도 우리가 6월, 5월 말부터는 3,000억, 4,000억씩 샀는데, 그중 거의 절반은 다 엔비디아를 사고 있는데, 주가가 현저히 높은 수준이란 말이죠. 뉴욕 증시도 사상 최고가고 엔비디아도 거의 사상 최고가 레벨에서 이렇게 거침없는 자신감, 이게 이제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뭐 우리가 하락에는 이야기를 할 수가 있는데요. 계속 말씀드렸지만 재료적인 측면에서는 아직까지는 어떤 엔비디아의 난관이라든가 난제라든가 약점을 파악해내긴 힘든 건 사실입니다.

◎송영석: 그렇군요. 지금 코로나 이후에, 코로나 사태 이후에 엄청난, 우리가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유동성 장이 지금까지는 펼쳐지고 있는 거죠?

▼정철진: 네, 맞습니다.

◎송영석: 왜냐하면 미국 정부가 물가를 잡겠다, 이렇게 해놓고 뒤로는 국채 발행하고 하면서 계속 유동성을 풀어왔잖아요. 그래서 이 상황을 지금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지금 이어질 것인지, 그 상황에서 뭔가 좀 경계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계속 주가는 지금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 어느 단계에 지금 접어들었다고 보세요?

▼정철진: 좋은 지적을 해 주셨는데요. 이것만 보면 될 것 같아요. 미국이 지금 국가 부채, 그 누구도 정확히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미국은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국가 부채가 4경 원이 넘어요.

◎송영석: 그 사경이 그 4경을 말씀하신 거죠?

▼정철진: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30조 달러.

◎송영석: 액수로.

▼정철진: 33조 달러 정도가 되는 빚을 지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현재 국채 금리가 올라갈 때 가장 먼저 죽어나가는, 가장 먼저 힘든 곳이 어디냐? 미국 재무부입니다. 이자를 내야 되니까. 그래서 시장은 계속 이야기, 방금 앵커도 지적했지만 막 금리 올리고 돈을 시중의 유동성을 거둬들인 척하지만 지금 미국은 돈이 없잖아요, 빚을 내야 되는 상황이고. 그러니까 우회적으로 바이백도 한다, 어쩐다 하면서 국채를 찍어내고 돈을 계속 풀고 있는 이런 와중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FOMC 회의가 이제 당장 이번 주 목요일날...

◎송영석: 예정돼 있죠.

▼정철진: 예정되고 있는데요. 금리를 정말 올릴 수 있어? 여기에서 금리가 더 올라가면 미국 자체가, 미 국채가 버틸 수 있어? 이런 시선도 함께 나오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송영석: 국채를 더 이상 찍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찍어낸 상태잖아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찍어내야 되고요. 재무부가 이제 돈을 더 써야 돼요. 그리고 이번부터 찍어내야 될 물량은 장기물, 10년물을 대거 찍어내야 되는데, 지금 이런 수준의 국채 금리를 4% 이상을 가지고 찍어낸다? 재무부, 미국도 못 버팁니다. 그렇다면 우회적인, 또 하나 제3자적인 해석이긴 하나, 결과적으로 어떤 빌미를 통해서 미 국채 금리 내지는 시장 금리를 떨어뜨릴 수밖에는 없다.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하나의 번외적인 해석이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지금 미국의 고용 시장도 좋고 물가도 덜 떨어지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 안 내리고 국채 금리는 더 올라갈 거다. 이게 다수설인 것은 맞습니다만, 봐야죠.

◎송영석: 적어도 미국 대선 때까지는 잘 봐야겠네요, 이 상황도.

▼정철진: 맞습니다. 당장 이번 주 목요일 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송영석: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수장이 지난주 내놓은 경고였습니다. 투자자든 정책 입안자든 신중함과 평정심은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 정철진 평론가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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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사건건] 엔비디아 더 오르나?
    • 입력 2024-06-11 16:32:14
    • 수정2024-06-11 17:38:58
    사사건건
■ 방송시간 : 6월 11일(화) 16:00~17:00 KBS1
■ 진행 : 송영석 기자
■ 출연 : 정철진 / 경제 평론가


https://youtube.com/live/2Cy7fB1Tonc

◎송영석: 세계 인공지능 AI 반도체 시장의 절대 강자죠? 엔비디아. 국내외 주식 시장의 엔비디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주식 액면분할을 한 이후에 첫 거래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철진 평론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정철진: 네, 안녕하십니까?

◎송영석: 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고 짧게 언급은 했습니다만, 오늘 시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첫날?

▼정철진: 나름 괜찮았었고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엔비디아가 나름 선방했다,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액면분할이라는 것은 기존에 주식이 있잖아요. 가령 1,000만 원짜리 주식을 100만 원으로 줄이는 대신에 좌수를 10개를 더 늘려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의 액면분할 직전까지는 엔비디아 주가가 한 1,200달러 정도, 150만 원 정도를 했는데, 이걸 10분의 1, 120달러, 한 15만 원 정도로 가격을 줄이고, 그 대신 기존의 보유자는 10주를 더 갖게 되는 그렇게 보면 될 것 같아요. 지금 잘 나오고 있네요. 이번에 엔비디아의 액면분할은 여섯 번째였습니다. 직전 다섯 번째였던 게 2021년, 그때는 4분의 1로 액면분할을 했었는데.

◎송영석: 액면분할을 자주 했었군요?

▼정철진: 그렇죠. 미국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저런 식으로 해서 일종의 주주 친화 정책을 쓰게 되는 건데요. 그때 당시에도 주가가 12% 올랐기는 한데, 하지만 액면분할 관련해서는 국내 투자자들도 그렇고 테슬라의 악몽이 있습니다. 테슬라는 두 번째 액면분할을 단행했을 때부터 주가가 무너졌고요.

◎송영석: 안 그래도 여쭤보려고 했어요.

▼정철진: 우리 삼성전자도 50분의 1 액면분할을 하면서부터 흔들렸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도 굉장히 마음 졸이고 여섯 번째 엔비디아의 액면분할을 봤는데 장 초반 꽤 빠지는 거예요, 한 2%. 그래서 역시 이번만큼은, 했는데 상승 마감을 했습니다, 일단 낙폭을 건지고. 하루짜리고요. 당분간 1~2주일 더 액면분할 후의 엔비디아 주가 흐름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송영석: 좀 지켜봐야겠죠? 일단은 엔비디아가 더 오를 것이냐 아니면 큰 폭의 하락을 보일 것이냐, 지금 여러 가지 시각이 있는데. 일단은 시장에서 나오는 전망은 낙관론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정철진: 그렇죠.

◎송영석: 왜 그런 걸까요?

▼정철진: 이제 엔비디아가 만들고 있는 것이 AI 칩, AI 가속기라고 해서요, 엔비디아의 GPU와 우리가, 마이크론, 삼성전자도 도전하고 있는 HBM이라는 것을 갖다 붙여서 하나의 AI 가속기를 만들어내고요. 여기에 낸드플래시를 갖다 붙이면 이게 일종의 AI 관련 컴퓨터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이거를 수십 개, 수백 깨를 쌓아놓은 것이 과연 뭐냐, 데이터센터입니다. 그런데 왜 엔비디아의 승승장구를 우리가 점치냐면, 일단 이 AI 반도체를 만드는 것에서도 엔비디아를 현재 따라갈 자가 별로 없어요. 이제 이게 H100에서 B100에서 그다음 블랙웰, 앞으로의 로드맵도 확실하고, AMD 기타 등등이 AI 칩을 만드는 데로 가지만 못 이겨요. 그러니까 엔비디아 자체의 반도체도 굉장히 강하잖아요? 그리고 두 번째는 뭐냐면 앞서 제가 데이터센터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AI 시대, AI 시대 하는 것은 반도체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챗GPT처럼 이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들, 뭔가를 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AI를 이용해서? 그러려면 필수적인 것이 무엇이냐, 데이터입니다.

◎송영석: 데이터.

▼정철진: 그래서 우리가 라인 야후 할 때도 데이터, 데이터 이야기를 했었던 거 아니에요? 그러면 데이터를 확보하려면 뭘 만들어야 됩니까? 데이터센터를 만들어야죠. 그러니까 세계 각국에서는 지금 데이터센터를 지으려고 열풍, 아예 쏟아붓고 있는데, 그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것이 바로 이 AI 칩이니까, 자체적으로도 따라올 자가 없는 데다가 수요적인 측면에서도 세계 각국에서 엔비디아를 찾고 있으니까, 엔비디아의 AI 칩을. 현재로서는 좀 흠 잡는 데는 없다, 재료적인 측면에서. 이런 평가를 받는 겁니다.

◎송영석: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재료들은 이미 다 알려진 것들이잖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전망이 좀 괜찮다, 이런 의미일까요?

▼정철진: 좋은 지적을 하셨습니다. 바로 그런 거죠. 이렇게 좋은 거, 좋은 거, 좋은 거 알고 주식 시장은 똑똑하잖아요. 그렇다면 모든 것들이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여기에서 뭐 하나만 삐끗하게 될 경우, 악재 하나하나가 나오면 그대로 무너질 수 있다. 게다가 우리가 테슬라의 두 번째 액면분할에서 봤듯이 이게 120달러로 떨어지게 되면 오히려 수급이 확산되잖아요? 그러면 기존에 좀 이익을 봤던 사람들 경우에 차익 실현을 하기가 굉장히 편해요. 가령 150만 원짜리, 200만 원짜리를 던지면 받아가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15만 원, 12만 원짜리, 이렇게 야금야금 팔면 오히려 차익 실현의 빌미도 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송영석: 차익 실현 말씀하셔서 좀 생각났는데,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팔 수도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정철진: 맞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주식의 매각 계획도 이야기를 하고요.

◎송영석: 얘기를 했습니까, 실제로?

▼정철진: 이미 공개를 하고 있고요. 특히 또 젠슨 황의 최근 행보 중에서 정성적인 평가이긴 하지만 자신의 팬, 여성 팬들 가슴에 사인을 한다든가, 이런 것들. 이런 것들이 정성적인 평가로 이렇게 되면 너무나 지금 오만한, 마지막이 온 것 아닌가? 또 이런 어떤 정성적인 해석은 분명히 할 수는 있으나 정량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현재 엔비디아가 어떤 거에 걸려 넘어질 수 있지? 라고 보면 반독점 같은 부분들이라든가 아니면 세계 경기가 굉장히 힘들어져서 AI 칩에 대한 수요가 떨어진다든가, 아니면 진짜 또 다른 경쟁자가 혜성처럼 등장을 한다든가, AMD와 HBM, 이 정도 재료는 생각해볼 수 있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송영석: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주식 시장 보는 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악재도 만들기 나름이니까요.

▼정철진: 맞아요.

◎송영석: 그래서 지난주였죠. 우리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엔비디아 주가가. 그런 상황에서 젠슨 황이 삼성 HBM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고 테스트에 실패한 적도 없다. 이런 깜짝 발표인가요? 이런 얘기를 했어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송영석: 왜 그랬을까요?

▼정철진: 엔비디아의 GPU가 있고요. 여기에 갖다 붙이는 게 HBM3, 요즘에 계속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이제 크게 AI 가속기가 될 텐데, 현재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의 HBM3를 쓰고 있고 여기를 통과 못 했잖아요. 그래서 삼성전자가 절치부심 그다음 단계, HBM3E에서 8단짜리와 12단짜리를 우리가 갖다 붙이겠다고 해서 퀄 테스트를 계속 받고 있었는데, 로이터 보도가, 우리 이 시간에 이야기됐는데, 나오면서 실패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뭐 대입 수능처럼 통과, 실패가 아니잖아요. 어느 날을 정해가지고 이게 합격, 불합격을 맞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때 당시에도 그 보도가 좀 이상했다고 보고 있는데, 지금 젠슨 황이 직접 나서서 삼성전자는 자신의 주요 고객 협력사도 계속해서 지금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고, 본인은 쓸 거다, 하고 충분히 통과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 주면서 일단 한숨은 돌렸지만요. 그러나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지금 이재용 회장이 지난달 말에 미국으로 떠났잖아요. 지금 동부, 서부를 돌면서 정치 인사들, 또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고 있는데, 아마 이번 주 말이나 다음 주 초에 올 텐데, 이재용 회장 손에 엔비디아와의 계약서라든가 아니면 AMD와의 파운드리 계약서라든가 뭐 하나를 들고 와야 안심을 하거나 마음을 놓죠. 지금 시장은 아직까지는 삼성전자에 대해서 좀 의심의 눈초리, 의혹의 눈초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송영석: 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경쟁사라고 볼 수 있나요? 애플, 애플은 지금 요즘 상황이 지지부진하죠. AI 전략까지, 새로운 전략까지 공개했는데 주가는 오히려 더 빠졌네요?

▼정철진: 그렇죠. 온디바이스 AI, 어려운 게 아닙니다. 이제 디바이스, 이런 기기 안에 AI가 들어온다고 해서 쉽게 생각하면 이번에 삼성 S24 같은 경우가, 작지만 S24가 AI가 탑재된 그런 모습들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애플 개발자 회의에서도 애플의 다음 버전, 아이패드든 아이폰이든 여기에 온디바이스 AI고 여기에 애플다운 어떤 AI 성능의 뭔가가 들어오기를, 탑재되기를 기대를 했거든요. 발표는 했지만,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것이 나왔는데, 간밤에 오히려 애플 주가는 2% 가까이 하락을 했어요. 새로운 게 나왔는데 왜 빠졌을까? 그 내용들을 이렇게 놓고 보니까 이게 애플 게 아니라 챗GPT, 오픈 AI 거였던 거예요. 즉 뭐냐, 시리와 대화를 막 하다가 너 어때? 앞으로 잘 될 것 같아? 뭐를 분석해줘, 하다가 막히면 애플의 힘으로 푸는 게 아니라 시리가 넘겨요. 소위 말하는 저쪽으로, 그...

◎송영석: 챗GPT.

▼정철진: 예, 챗GPT로 넘긴다고 했기 때문에 이거는 애플 게 아니잖아, 이런 생각에 오히려 실망감이 컸었죠.

◎송영석: 그래서 일각에서는 애플이 자신들 것이 아닌 것도 자신들 것인 척 잘한다, 이런 비판도 나오던데요.

▼정철진: 연계를 한다는 건데 시장은 뭐 냉혹했습니다.

◎송영석: 보통 아까 전에 악재 얘기해 주셨잖아요, 악재 가능성이 항상 상시 있는 것인데, 혹시 정철진 평론가가 생각하는 이 부분이, 이것 때문에 혹시나 나중에 악재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게 좀 있습니까?

▼정철진: 이게 참 제 생각인데요. 지금 보면 절대적 낙관론이거든요. 그런데 저도 한 94년부터 주식 시장을 봤을 때 이런 절대적 낙관론, 흠잡을 수 없을 때가 가끔 가장 위험할 때가 꽤 많았습니다.

◎송영석: 경험치로 보면 그렇다는 말씀이시죠?

▼정철진: 테슬라 같은 경우, 경험치로 그랬죠. 테슬라 같은 경우에도 두 번째 액면분할 하고 나서 칭송이 자자할 때 오히려 뭔가를 빌미로 우리 뒤통수를, 아주 쉬웠었죠, 그때는. 차가 안 팔려버리는 아주 기본의 악재를 가지고 예상치 못한, 그러니까 엄청난 뭐 새로운 악재가 아니라, 그런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계속 말씀드렸지만, 절대적 낙관론 하나, 그리고...

◎송영석: 또 뭐가 있을까요?

▼정철진: 수급을 좀 봐야 되는데, 액면분할 수급 말고. 최근에 우리나라 입장만 놓고 보면 1주일, 2주일 단위로 엔비디아 주가를 2,000억씩 사재낍니다. 그러니까 이게 지금 거의 최고가인데도 거침없이 엔비디아에 수천억의 자금을 우리 서학 개미들이 또 산다는 이 자체도...

◎송영석: 개미들이 그렇게 많은 붙은 거예요? 아니면 큰 세력이 존재하는 겁니까?

▼정철진: 개인 투자자들이죠.

◎송영석: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붙었다?

▼정철진: 현재는 개인 투자자들의 집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5월부터는 미국 주식을 산 거의 거의 절반 정도는 다 엔비디아를 샀다, 이렇게 봐야 될 정도거든요?

◎송영석: 좀 위험한 거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정철진: 그렇죠. 지금 미국 주식 자체도 우리가 6월, 5월 말부터는 3,000억, 4,000억씩 샀는데, 그중 거의 절반은 다 엔비디아를 사고 있는데, 주가가 현저히 높은 수준이란 말이죠. 뉴욕 증시도 사상 최고가고 엔비디아도 거의 사상 최고가 레벨에서 이렇게 거침없는 자신감, 이게 이제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뭐 우리가 하락에는 이야기를 할 수가 있는데요. 계속 말씀드렸지만 재료적인 측면에서는 아직까지는 어떤 엔비디아의 난관이라든가 난제라든가 약점을 파악해내긴 힘든 건 사실입니다.

◎송영석: 그렇군요. 지금 코로나 이후에, 코로나 사태 이후에 엄청난, 우리가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유동성 장이 지금까지는 펼쳐지고 있는 거죠?

▼정철진: 네, 맞습니다.

◎송영석: 왜냐하면 미국 정부가 물가를 잡겠다, 이렇게 해놓고 뒤로는 국채 발행하고 하면서 계속 유동성을 풀어왔잖아요. 그래서 이 상황을 지금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지금 이어질 것인지, 그 상황에서 뭔가 좀 경계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계속 주가는 지금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 어느 단계에 지금 접어들었다고 보세요?

▼정철진: 좋은 지적을 해 주셨는데요. 이것만 보면 될 것 같아요. 미국이 지금 국가 부채, 그 누구도 정확히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미국은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국가 부채가 4경 원이 넘어요.

◎송영석: 그 사경이 그 4경을 말씀하신 거죠?

▼정철진: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30조 달러.

◎송영석: 액수로.

▼정철진: 33조 달러 정도가 되는 빚을 지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현재 국채 금리가 올라갈 때 가장 먼저 죽어나가는, 가장 먼저 힘든 곳이 어디냐? 미국 재무부입니다. 이자를 내야 되니까. 그래서 시장은 계속 이야기, 방금 앵커도 지적했지만 막 금리 올리고 돈을 시중의 유동성을 거둬들인 척하지만 지금 미국은 돈이 없잖아요, 빚을 내야 되는 상황이고. 그러니까 우회적으로 바이백도 한다, 어쩐다 하면서 국채를 찍어내고 돈을 계속 풀고 있는 이런 와중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FOMC 회의가 이제 당장 이번 주 목요일날...

◎송영석: 예정돼 있죠.

▼정철진: 예정되고 있는데요. 금리를 정말 올릴 수 있어? 여기에서 금리가 더 올라가면 미국 자체가, 미 국채가 버틸 수 있어? 이런 시선도 함께 나오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송영석: 국채를 더 이상 찍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찍어낸 상태잖아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찍어내야 되고요. 재무부가 이제 돈을 더 써야 돼요. 그리고 이번부터 찍어내야 될 물량은 장기물, 10년물을 대거 찍어내야 되는데, 지금 이런 수준의 국채 금리를 4% 이상을 가지고 찍어낸다? 재무부, 미국도 못 버팁니다. 그렇다면 우회적인, 또 하나 제3자적인 해석이긴 하나, 결과적으로 어떤 빌미를 통해서 미 국채 금리 내지는 시장 금리를 떨어뜨릴 수밖에는 없다.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하나의 번외적인 해석이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지금 미국의 고용 시장도 좋고 물가도 덜 떨어지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 안 내리고 국채 금리는 더 올라갈 거다. 이게 다수설인 것은 맞습니다만, 봐야죠.

◎송영석: 적어도 미국 대선 때까지는 잘 봐야겠네요, 이 상황도.

▼정철진: 맞습니다. 당장 이번 주 목요일 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송영석: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수장이 지난주 내놓은 경고였습니다. 투자자든 정책 입안자든 신중함과 평정심은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 정철진 평론가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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