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혼자서도 척척! 무인 무 수확기 등장

입력 2024.06.14 (12:43) 수정 2024.06.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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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둥성의 한 스마트 농장에 중국 최초의 무인 무 수확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태블릿 pc를 통해 명령을 내리자 무인 수확기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밭 이랑을 전진하며 무를 뽑아 올림과 동시에 무청을 잘라내 따로 거둬들이는데요.

무청이 잘려나간 무는 운반 로봇에 실려 밖으로 이동합니다.

[양카이/스마트 농장 관계자 : "무 뽑기, 무청 절단, 운반 작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기계입니다. 하루 수확 비용 5~6천 위안(한화 11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국가 농업 정보화' 센터가 개발한 이 무인 무 수확기는 하루 200톤 정도의 무를 거둬들이는데 농민 30~40명이 해야 하는 작업량입니다.

작업 정확도도 높아 작물 훼손율은 5%도 안 됩니다.

농장 관계자는 무 수확 뿐 아니라 경작지 정리와 파종을 포함한 모든 과정을 로봇이 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혔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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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혼자서도 척척! 무인 무 수확기 등장
    • 입력 2024-06-14 12:43:44
    • 수정2024-06-14 12:49:18
    뉴스 12
[앵커]

산둥성의 한 스마트 농장에 중국 최초의 무인 무 수확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태블릿 pc를 통해 명령을 내리자 무인 수확기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밭 이랑을 전진하며 무를 뽑아 올림과 동시에 무청을 잘라내 따로 거둬들이는데요.

무청이 잘려나간 무는 운반 로봇에 실려 밖으로 이동합니다.

[양카이/스마트 농장 관계자 : "무 뽑기, 무청 절단, 운반 작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기계입니다. 하루 수확 비용 5~6천 위안(한화 11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국가 농업 정보화' 센터가 개발한 이 무인 무 수확기는 하루 200톤 정도의 무를 거둬들이는데 농민 30~40명이 해야 하는 작업량입니다.

작업 정확도도 높아 작물 훼손율은 5%도 안 됩니다.

농장 관계자는 무 수확 뿐 아니라 경작지 정리와 파종을 포함한 모든 과정을 로봇이 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혔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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