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풍구에 갇힌 생후 12주 강아지 구조 작전 [잇슈 SNS]

입력 2024.06.17 (06:44) 수정 2024.06.1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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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주의 한 아파트입니다.

톱으로 천장을 뜯어내고 벽에도 구멍을 내서 내부 배관 시설을 샅샅이 살피는 사람들!

철거 공사에 착수한 인부들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들은 실수로 환풍구에 갇힌 작은 생명을 구하러 온 소방대원들과 주택관리회사 직원들입니다.

생후 12주 된 강아지 아치는 집주인 침대에서 뛰어내렸다가 하필이면 덮개가 열려있던 3층 바닥 환풍구 속으로 미끄러져 사라졌다고 합니다.

놀란 주인 가족은 지역 소방대와 주택관리회사에 도움을 요청했고 즉각 합동 작전에 나선 이들은 강아지의 정확히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특수 소형 카메라까지 통원해서 미로 같은 벽과 천장 내부를 샅샅이 탐색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3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환풍구 속에 갇혀있던 강아지를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한 합동 구조팀.

생각보다 꽤 복잡하고 힘든 구조작업이었지만 행복하게 재회하는 강아지와 주인 가족의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며 소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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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7 06:44:58
    • 수정2024-06-17 06:55:15
    뉴스광장 1부
미국 콜로라도 주의 한 아파트입니다.

톱으로 천장을 뜯어내고 벽에도 구멍을 내서 내부 배관 시설을 샅샅이 살피는 사람들!

철거 공사에 착수한 인부들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들은 실수로 환풍구에 갇힌 작은 생명을 구하러 온 소방대원들과 주택관리회사 직원들입니다.

생후 12주 된 강아지 아치는 집주인 침대에서 뛰어내렸다가 하필이면 덮개가 열려있던 3층 바닥 환풍구 속으로 미끄러져 사라졌다고 합니다.

놀란 주인 가족은 지역 소방대와 주택관리회사에 도움을 요청했고 즉각 합동 작전에 나선 이들은 강아지의 정확히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특수 소형 카메라까지 통원해서 미로 같은 벽과 천장 내부를 샅샅이 탐색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3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환풍구 속에 갇혀있던 강아지를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한 합동 구조팀.

생각보다 꽤 복잡하고 힘든 구조작업이었지만 행복하게 재회하는 강아지와 주인 가족의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며 소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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