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사진 찍으러 기찻길 뛰어든 관광객 논란 [잇슈 SNS]

입력 2024.06.20 (06:51) 수정 2024.06.20 (06: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차가 다가오는 철로 위로 갑자기 뛰어나온 외국인 관광객, 위험천만한 상황인데도 대수롭지 않은 듯 팔을 벌리며 포즈를 취합니다.

그러자 놀란 주민 한 명이 다급히 관광객을 붙잡고 철로 밖으로 끌어냅니다.

이곳은 베트남 하노이의 이색 관광 명소인 기찻길 카페 거리입니다.

철로 바로 옆에서 지나가는 기차를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전 세계 관광객 사이에서 사진 촬영 명소로도 꼽혔지만, 안전상의 문제로 2022년 하노이 당국은 이곳 카페 거리 운영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상인들은 카페 영업을 계속했고, 인생 사진을 남기려고 위험을 무릅쓰는 관광객도 몰리면서 이 같은 돌발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당국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관광객 출입과 보안 검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생 사진 찍으러 기찻길 뛰어든 관광객 논란 [잇슈 SNS]
    • 입력 2024-06-20 06:51:44
    • 수정2024-06-20 06:59:38
    뉴스광장 1부
기차가 다가오는 철로 위로 갑자기 뛰어나온 외국인 관광객, 위험천만한 상황인데도 대수롭지 않은 듯 팔을 벌리며 포즈를 취합니다.

그러자 놀란 주민 한 명이 다급히 관광객을 붙잡고 철로 밖으로 끌어냅니다.

이곳은 베트남 하노이의 이색 관광 명소인 기찻길 카페 거리입니다.

철로 바로 옆에서 지나가는 기차를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전 세계 관광객 사이에서 사진 촬영 명소로도 꼽혔지만, 안전상의 문제로 2022년 하노이 당국은 이곳 카페 거리 운영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상인들은 카페 영업을 계속했고, 인생 사진을 남기려고 위험을 무릅쓰는 관광객도 몰리면서 이 같은 돌발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당국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관광객 출입과 보안 검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