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미 알래스카 절벽서 잇따라 발사되는 폐자동차들, 이유는?

입력 2024.07.17 (06:49) 수정 2024.07.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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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91미터 깎아지른 수직 절벽 아래로 남녀노소 수천 인파가 속속 모여듭니다.

잠시 후 시작 신호와 함께 이들 앞에 펼치는 놀라운 광경, 미국 국기 문양으로 장식한 승용차부터 낡고 오래된 노란색 스쿨 버스까지 각종 폐자동차들이 차례차례 절벽 꼭대기에서 발사돼 잇따라 지상으로 떨어집니다.

마치 실제 관객들을 앞에 두고 자동차 액션 영화를 촬영하는 듯한 이 현장은 매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마다 알래스카 주 글래이셔 뷰에서 열리는 '카 론치' 행사입니다.

이맘때쯤 알래스카는 백야 현상 때문에 밤에도 해가 지지 않아서 다른 지역과 달리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야간 불꽃축제를 치를 수 없는데요.

그러자 불꽃 대신 쓸모없어진 폐자동차를 절벽 꼭대기에서 쏘아 날리는 이색 행사를 시작했고 올해로 벌써 20주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12대가 넘는 폐자동차가 동원됐으며, 다른 데선 볼 수 없는 이 아찔한 광경을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행사 역사상 가장 많은 군중이 모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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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7 06:49:37
    • 수정2024-07-17 07:00:03
    뉴스광장 1부
높이 91미터 깎아지른 수직 절벽 아래로 남녀노소 수천 인파가 속속 모여듭니다.

잠시 후 시작 신호와 함께 이들 앞에 펼치는 놀라운 광경, 미국 국기 문양으로 장식한 승용차부터 낡고 오래된 노란색 스쿨 버스까지 각종 폐자동차들이 차례차례 절벽 꼭대기에서 발사돼 잇따라 지상으로 떨어집니다.

마치 실제 관객들을 앞에 두고 자동차 액션 영화를 촬영하는 듯한 이 현장은 매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마다 알래스카 주 글래이셔 뷰에서 열리는 '카 론치' 행사입니다.

이맘때쯤 알래스카는 백야 현상 때문에 밤에도 해가 지지 않아서 다른 지역과 달리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야간 불꽃축제를 치를 수 없는데요.

그러자 불꽃 대신 쓸모없어진 폐자동차를 절벽 꼭대기에서 쏘아 날리는 이색 행사를 시작했고 올해로 벌써 20주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12대가 넘는 폐자동차가 동원됐으며, 다른 데선 볼 수 없는 이 아찔한 광경을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행사 역사상 가장 많은 군중이 모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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