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완승 안세영, 배드민턴 금메달 시동…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 도전

입력 2024.07.29 (06:07) 수정 2024.07.29 (06: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이 예선 첫 경기를 승리하며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신유빈과 임종훈이 출전한 탁구 혼합복식도 4강에 안착하며 12년 만의 한국 탁구 메달 가능성을 내비췄습니다.

정해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이 금메달을 향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첫 경기에 나선 안세영은 불가리아 코비야나 날반토바를 2 대 0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첫 세트에서 선취점을 내준 안세영은 곧바로 리드를 탈환했지만, 잦은 범실로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습니다.

2세트에 들어서면서 실전 감각을 되찾은 안세영은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점수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초반에 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풀어나간 것 같아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볍게 마친 안세영은 16강에 오르면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합니다.

탁구 혼합복식에 나선 신유빈과 임종훈은 8강에서 루마니아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4강에 안착한 신유빈과 임종훈은 12년 만의 한국 탁구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한국이 출전하는 유일한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은 2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게 패배했습니다.

경기 후반 난조로 인해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1승1패를 기록해 대표팀의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오늘 하루 한국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10연패를 달성한 여자 양궁에 이어 남자 양궁도 단체전 우승을 정조준합니다.

김우진과 김제덕, 이우석이 지난 리우와 도쿄올림픽에 이어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여자 유도의 간판 허미미는 유도 여자 57kg급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첫 경기 완승 안세영, 배드민턴 금메달 시동…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 도전
    • 입력 2024-07-29 06:07:01
    • 수정2024-07-29 06:15:48
    뉴스광장 1부
[앵커]

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이 예선 첫 경기를 승리하며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신유빈과 임종훈이 출전한 탁구 혼합복식도 4강에 안착하며 12년 만의 한국 탁구 메달 가능성을 내비췄습니다.

정해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이 금메달을 향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첫 경기에 나선 안세영은 불가리아 코비야나 날반토바를 2 대 0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첫 세트에서 선취점을 내준 안세영은 곧바로 리드를 탈환했지만, 잦은 범실로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습니다.

2세트에 들어서면서 실전 감각을 되찾은 안세영은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점수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초반에 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풀어나간 것 같아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볍게 마친 안세영은 16강에 오르면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합니다.

탁구 혼합복식에 나선 신유빈과 임종훈은 8강에서 루마니아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4강에 안착한 신유빈과 임종훈은 12년 만의 한국 탁구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한국이 출전하는 유일한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은 2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게 패배했습니다.

경기 후반 난조로 인해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1승1패를 기록해 대표팀의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오늘 하루 한국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10연패를 달성한 여자 양궁에 이어 남자 양궁도 단체전 우승을 정조준합니다.

김우진과 김제덕, 이우석이 지난 리우와 도쿄올림픽에 이어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여자 유도의 간판 허미미는 유도 여자 57kg급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