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점수 영향력 커질 듯”
입력 2005.11.24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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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치러진 수능 시험 가채점결과 지난해보다는 점수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올 수능의 변별력이 높아지게 된 만큼 수능 비중도 그만큼 커지게 됐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본 수능시험 성적을 가채점하는 고 3교실마다 희비가 엇갈립니다.
<현장화면>"와 맞았다."
아리송했던 문제를 맞춘 것에 기뻐하는가 하면, 성적이 떨어졌단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인터뷰>성시은(고3학생) : "수리는 까다롭고 외국어에서는 지문이 길고 시간이 모자라 문제를 다 못 풀었어요."
학교 뿐 아니라 입시전문기관에서도 가채점 결과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영역의 점수가 지난해보다 약간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올 수능의 변별력이 커지면서 대입전형에서 차지하는 수능성적의 비중도 높아지게 됐습니다.
그러나 진학지도를 해야 하는 학교 현장의 고민은 더 깊어졌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표준점수가 어떻게 나올 지 예측할 수 없는데다 올 수능이 어려워져 지난해 수능이나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삼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철희(배화여고 진학지도부장) : "원점수가 잘나왔다 안나왔다 신경쓰지말고 자신이 준비한 대학 논구술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성적이 공식 발표될 때까지 학생들은 수시 2학기와 정시모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쫓는 부담을 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어제 치러진 수능 시험 가채점결과 지난해보다는 점수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올 수능의 변별력이 높아지게 된 만큼 수능 비중도 그만큼 커지게 됐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본 수능시험 성적을 가채점하는 고 3교실마다 희비가 엇갈립니다.
<현장화면>"와 맞았다."
아리송했던 문제를 맞춘 것에 기뻐하는가 하면, 성적이 떨어졌단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인터뷰>성시은(고3학생) : "수리는 까다롭고 외국어에서는 지문이 길고 시간이 모자라 문제를 다 못 풀었어요."
학교 뿐 아니라 입시전문기관에서도 가채점 결과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영역의 점수가 지난해보다 약간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올 수능의 변별력이 커지면서 대입전형에서 차지하는 수능성적의 비중도 높아지게 됐습니다.
그러나 진학지도를 해야 하는 학교 현장의 고민은 더 깊어졌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표준점수가 어떻게 나올 지 예측할 수 없는데다 올 수능이 어려워져 지난해 수능이나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삼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철희(배화여고 진학지도부장) : "원점수가 잘나왔다 안나왔다 신경쓰지말고 자신이 준비한 대학 논구술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성적이 공식 발표될 때까지 학생들은 수시 2학기와 정시모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쫓는 부담을 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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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점수 영향력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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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1-24 21:13:3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어제 치러진 수능 시험 가채점결과 지난해보다는 점수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올 수능의 변별력이 높아지게 된 만큼 수능 비중도 그만큼 커지게 됐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본 수능시험 성적을 가채점하는 고 3교실마다 희비가 엇갈립니다.
<현장화면>"와 맞았다."
아리송했던 문제를 맞춘 것에 기뻐하는가 하면, 성적이 떨어졌단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인터뷰>성시은(고3학생) : "수리는 까다롭고 외국어에서는 지문이 길고 시간이 모자라 문제를 다 못 풀었어요."
학교 뿐 아니라 입시전문기관에서도 가채점 결과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영역의 점수가 지난해보다 약간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올 수능의 변별력이 커지면서 대입전형에서 차지하는 수능성적의 비중도 높아지게 됐습니다.
그러나 진학지도를 해야 하는 학교 현장의 고민은 더 깊어졌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표준점수가 어떻게 나올 지 예측할 수 없는데다 올 수능이 어려워져 지난해 수능이나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삼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철희(배화여고 진학지도부장) : "원점수가 잘나왔다 안나왔다 신경쓰지말고 자신이 준비한 대학 논구술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성적이 공식 발표될 때까지 학생들은 수시 2학기와 정시모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쫓는 부담을 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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